안익수 감독 "황의조 빠져 선택의 여지없이 일류첸코 선발"

금윤호 기자 2023. 7. 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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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 FC서울 감독이 황의조의 공백으로 선택의 여지없이 일류첸코를 최전방에 선발 출전시켰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경기 전 안익수 감독은 4월 이후 첫 선발 출격하는 일류첸코에 대해 "(황의조가 없으니) 선택의 여지가 없다. 지금 최전방 자원으로는 두 명 뿐(일류첸코, 박동진)"이라고 답했다.

6월 A매치 휴식기에 팀에 합류해 곧장 슈퍼매치에 교체 출전했던 이승모는 대전과의 경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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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 FC서울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MHN스포츠 상암, 금윤호 기자) 안익수 FC서울 감독이 황의조의 공백으로 선택의 여지없이 일류첸코를 최전방에 선발 출전시켰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서울은 1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2023시즌 20라운드를 치른다.

경기 전 안익수 감독은 4월 이후 첫 선발 출격하는 일류첸코에 대해 "(황의조가 없으니) 선택의 여지가 없다. 지금 최전방 자원으로는 두 명 뿐(일류첸코, 박동진)"이라고 답했다.

6월 A매치 휴식기에 팀에 합류해 곧장 슈퍼매치에 교체 출전했던 이승모는 대전과의 경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를 두고 안 감독은 "(기성용이) 부상 없이 오래 우리와 함께 이어가려면 (로테이션을) 할 수 밖에 없다"며 이승모의 선발 이유를 밝힌 뒤 "합류한 지 얼마 안돼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잘 녹아들면 더 잘해줄 거라고 본다"고 기대했다.

20세 이하 월드컵 4강 멤버로 활약한 이승준이 교체 명단에 포함된 점에 대해서는 "월드컵을 통해 달라진 것 같다"면서 "비록 교체 명단 포함이긴 하지만 이런 기회가 어린 선수들에게는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께 월드컵에서 활약했으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강성진에 대한 물음에는 "월드컵 이후 컨디션이 좋아졌지만 발등에 미세한 부상이 있어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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