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이현중, ‘NBA 대표 명장’ 닉 널스가 맡는다!…널스 직접 서머리그 지휘 요청

김호중 2023. 7. 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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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이 NBA 대표 명장 닉 널스의 지도를 받을 예정이다.

ESPN은 1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신임 감독 닉 널스가 4일 개막하는 솔트레이크 서머리그의 감독을 맡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현중의 필라델피아 행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이번 서머리그 팀을 닉 널스 신임 감독이 직접 지휘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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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이현중이 NBA 대표 명장 닉 널스의 지도를 받을 예정이다.

ESPN은 1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신임 감독 닉 널스가 4일 개막하는 솔트레이크 서머리그의 감독을 맡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023 솔트레이크 서머리그는 4일 오전 8시 델타센터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와 멤피스간의 경기를 기점으로 시작되는 리그다.

이현중은 한국 국적의 슈터로, 미국 데이비드슨대 3학년이던 지난해 NBA 드래프트에 도전했으나 지명받지 못했다. 드래프트 1주일 전 구단들과 워크아웃 도중 왼쪽 발등뼈와 인대를 다치며 드래프트에서 낙방했다.

그는 한국에서 휴식 및 재활을 취한 후, 2월 NBA의 하부리그인 G리그 산타크루즈 워리어스에 합류하며 NBA 진출을 향한 도전을 다시 시작했다.

그리고 1일 발표된 필라델피아 서머리그 로스터에 합류하는데 성공했다. 2022-2023 G리그 파이널 MVP 제이든 스프링어와 함께 우승에 도전한다.

이현중의 필라델피아 행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이번 서머리그 팀을 닉 널스 신임 감독이 직접 지휘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따금 NBA 감독이 서머리그를 지휘하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이는 대개 신임 감독들의 얘기고, 널스 감독 정도의 커리어를 갖고 있는 사람이 서머리그를 지도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널스 감독은 2018-2019 시즌 드웨인 케이시 감독의 뒤를 이어받아 토론토 감독으로 부임했다. 첫 해부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는 토론토에서 5시즌동안 감독으로 지냈으며 390경기서 227승 163패를 기록했다. 올해의 감독, 우승 등의 이력이 있다.

최근 필라델피아로 이적하면서 팀의 백업 멤버들을 점검하고자한다. 이현중은 명장 앞에서 그를 쇼케이스할 기회를 잡았다.
▲필라델피아 구단이 1일 NBA 사무국에 제출한 서머리그 로스터. 이현중의 이름과 NBA 명장 닉 널스의 이름이 보인다.

#사진_AP연합뉴스, NBA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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