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이민성 감독 “배준호 유럽 좋은 오퍼 오면 가야해” [K리그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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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감독이 배준호의 유럽 진출을 적극 권장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7월 1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FC 서울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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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서울)=뉴스엔 김재민 기자]
이민성 감독이 배준호의 유럽 진출을 적극 권장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7월 1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FC 서울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6위 대전하나시티즌(7승 6무 6패, 승점 27)은 2라운드 로빈 8경기에서 2승에 그쳤다. 최근 2경기에서는 광주, 제주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민성 감독은 "앞에서 눌러가겠다. 더위가 관건인데 체력 영향도 있고 선수들이 빠지면서 틀어진 부분이 있다. 배준호도 돌아오고 컨디션도 괜찮다. 앞에서 잘 풀려야 찬스를 만들수 있다"며 서울전 콘셉트를 밝혔다.
최근 들어 성적이 떨어진 것에 대해 "우리는 작년에 2부 팀이었다. 초반에는 상대가 우리를 몰랐다. 현재 위치가 우리 위치라고 생각한다. 아직은 1부에서 버틸 힘이 부족하다. 우리는 냉정하게 그렇게 평가한다. 그래서 선수들과 잔류가 목표라고 했고 12위로 입장하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냉정하게 우리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6위로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을 지키고 있지만 이민성 감독은 "아직도 잔류가 목표다. 7경기 1승한 것에 팬들의 입장도 이해한다. 승리를 하는 게 좋지만 비기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들어간 것은 아니다. 적응하는 시간이다. 우리 입장에서는 잘 버티고 있다. 3라운드 로빈에 가면 우리 패턴이 바뀌어서 1라운드 로빈처럼 갈 수도 있다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본다"고 냉정하게 판단했다.
추가 보강 가능성에 대해서는 "용병 공격수를 보고 있고 빨리 해결이 되면 좋겠다. 티아고가 잘하고 있지만 내려서는 팀을 상대로 버틸 수 있는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공격수로 중원에 좋은 선수들이 살아날 수 있다"며 원하는 바를 밝혔다.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하고 돌아온 배준호의 유럽 진출에 대해서는 "내 입장을 얘기하자면 좋은 리그에서 원하면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구단 입장은 있겠지만 그런 선수가 나가야 성장할 수 있다. 일본 중국을 가면 말리겠지만 유럽 좋은 리그를 가면 찬성이다"고 적극 추천했다.
이어 이민성 감독은 "우리나라에 그런 터치 유연성을 가진 선슈가 많지 않다. 이사장님이 고등학교 선수를 관찰하며 뽑아온 선수인데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탁월한 선수다. 내가 품기에는 너무 어려운 선수다. 처음 보는 유형이다. 체력적으로도 그렇고 볼을 잘차는 선수는 독기가 없다는 편견이 있는데 그렇지가 않다. 처음 풀타임 뛰면서도 괜찮다더라. 점차 더 좋은 모습이 될 것이다"며 배준호를 극찬했다.
상무 전역 후 이번 경기 명단에서는 빠진 강윤성에 대해서는 "3주 휴가 받고 훈련을 못했다. 우리와 4일 정도 훈련하고 경기에 나가는 건 무리라고 생각했다. 상무에사도 꾸준히 못뛰었기에 한 텀은 쉬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사진=이민성 감독/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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