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축구 변성환 감독, 한일전 결승에 "상상했던 매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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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21년 만에 일본을 상대로 아시아 정상 탈환을 노린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2일 오후 9시(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결승전을 치른다.
변 감독은 "한국과 일본 모두 결승전에 오르는 동안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많은 팬들이 주목하는 만큼 페어플레이로 멋진 경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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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1년 만에 우승 도전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21년 만에 일본을 상대로 아시아 정상 탈환을 노린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2일 오후 9시(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결승전을 치른다.
1985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한일전 결승이 성사된 건 처음이다.
변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1일 사전 기자회견에서 숙명의 라이벌과 결승 대결을 펼치는 것에 "아주 많이 기대하고 있다. 대회 전부터 상상했던 매치업"이라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은 1986년과 2002년 두 차례에 걸쳐 정상에 올랐다. 21년 만에 통산 세 번째 우승 도전에 나선다.
일본은 1994년, 2006년, 2018년 대회에서 세 차례 우승했다. 최다 우승국이다. 이번에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이 대회는 2년마다 열리지만 2020년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했다.
변 감독은 "한국과 일본 모두 결승전에 오르는 동안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많은 팬들이 주목하는 만큼 페어플레이로 멋진 경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 "부상자가 생기면서 일부 선수들은 완벽하지 않은 컨디션에서 준결승에 나섰다. 그러나 지금은 모두 회복했다. 결승전은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고 했다.
이어 "8강, 4강과 비교하면 몸 상태는 좋다. 누구를 선발로 내보낼지 행복한 고민 중이다.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보탰다.
선수 대표로 기자회견에 동석한 임현섭(매탄고)은 "선수단의 목표는 우승이었다. 선수들끼리 '역사를 써보자'고 말을 하는 등 분위기가 좋다. 한마음으로 뭉쳐서 승리를 거두겠다. 멋지게 마무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U-17 일본전 상대전적은 26전 11승9무6패로 한국이 앞선다. 가장 최근인 지난해 6월 일본 센다이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드림컵에선 0-3으로 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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