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공백 일류첸코로, 안익수 “이 시간만 보고 있었을 것” [K리그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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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 감독이 일류첸코의 반등을 기대했다.
주전 공격수가 사라진 공백을 메워야 하는 안익수 감독은 "일류첸코나 (박)동진이가 그 동안 이 시간만 바라보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 기대감이 있다. 마그마처럼 대지를 박차고 올라오는 걸 보여주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안익수 감독은 "세계 대회 다녀와서 많은 걸 느꼈고 노력하는 모습이 달랐다. 서울의 미래들인데 기회가 되면 경기에 나서면 좋지만 벤치에 앉는 것도 어린 선수에게는 동기 유발이 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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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서울)=뉴스엔 김재민 기자]
안익수 감독이 일류첸코의 반등을 기대했다.
FC 서울은 7월 1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서울이 이번 시즌 전반기 주전 공격수로 활약한 황의조를 떠나보내고 치르는 첫 경기다.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임대 이적으로 합류했던 황의조는 리그 18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하고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다. 득점 이상의 영향력을 발휘하던 주전 공격수의 이탈 영향은 더 클 수 있다.
황의조의 공백을 메울 선수로는 일류첸코가 선택됐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안익수 감독은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주전 공격수가 사라진 공백을 메워야 하는 안익수 감독은 "일류첸코나 (박)동진이가 그 동안 이 시간만 바라보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 기대감이 있다. 마그마처럼 대지를 박차고 올라오는 걸 보여주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 일류첸코에 대해 "지도자는 편견으로 선택하지 않는다. 스포츠는 보이는 것만으로 결정해야 한다. 평정심을 잃는다면 지도자 자격이 없다. 예전 컨디션을 찾기 위해 노력이 필요했다. 주장 완장도 그 맥락에서 고민한 것이다. (황)의조가 있어서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이 그날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새로 영입된 이승모의 선발 출전에 대해서는 "날씨가 더우면 어쩔 수 없다. 부상 없이 좋은 상황을 가져가려면 필요하다"며 "미드필더 역할이 엇비슷하다. 잘 적응해서 해줘야 한다. 초반 리듬이 어떠냐에 따라. 함께 하지 못한 시간이 상쇄되면 더 잘할 것이다"며 활약을 기대했다.
이어 지동원에 대해서는 "항상 프로페셔널하게 준비하고 있는데 잔부상이 계속 있다. 못 나서는 게 속상할 것이기에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한다. 나도 현역 때 1년 반을 재활한 적이 있는데 그땐 어떤 말도 위로가 안된다"고 말했다.
U-20 월드컵을 다녀온 이승준이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 안익수 감독은 "세계 대회 다녀와서 많은 걸 느꼈고 노력하는 모습이 달랐다. 서울의 미래들인데 기회가 되면 경기에 나서면 좋지만 벤치에 앉는 것도 어린 선수에게는 동기 유발이 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명단에서 제외된 또 다른 U-20 월드컵 멤버 강성진에 대해서는 "월드컵 전보다는 컨디션이 좋아졌는데 발등에 미세한 부상이 있다"고 밝혔다.(사진=안익수 감독/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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