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웠던 3회’…KIA 대체선발 김건국, 2.2이닝 2실점 [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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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나쁘지 않았던 데뷔전이었다.
KIA 투수 김건국(35)이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해 2.2이닝 동안 2실점했다.
김건국은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김현수에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고, 결국 3연패에 빠진 KIA는 추가 실점을 막고자 김건국을 내리고 김기훈을 올렸다.
김건국으로선 무려 1479일 만의 1군 등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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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황혜정기자] KIA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나쁘지 않았던 데뷔전이었다.
KIA 투수 김건국(35)이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해 2.2이닝 동안 2실점했다.
이날 김건국은 1회 삼자 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홍창기와 문성주를 각각 2구만에 처리했지만, 김현수와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유격수 땅볼로 겨우 처리했다.
2회 김건국은 선두타자 오스틴에 볼넷을 내줬지만, 오지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이어 박동원과 문보경을 범타 처리하고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3회 2실점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선두타자 박해민에 초구부터 우중간 3루타를 허용한 것이 컸다. 후속타자 신민재가 좌전 적시타로 박해민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선취점을 내줬다. 1사 3루에서 문성주의 2루수 앞 땅볼 때 3루 주자 신민재에게 홈을 내줬다.
김건국은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김현수에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고, 결국 3연패에 빠진 KIA는 추가 실점을 막고자 김건국을 내리고 김기훈을 올렸다. 김기훈이 나머지 아웃카운트 한 개를 범타 처리하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
이날 김건국은 총 46구를 던졌는데, 속구(28구)를 중심으로 슬라이더(9구), 커터(5구), 커브(3구), 포크(1구)를 섞었다. 속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7㎞였다.
김건국으로선 무려 1479일 만의 1군 등판이다. 2021년 롯데자이언츠에서 방출된 뒤 1년 넘게 팀을 못 찾다가 올시즌을 앞두고 KIA에 극적으로 입단했다. 올시즌 출장 기록은 없지만 퓨처스리그(2군)에서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다. 가장 최근 등판은 롯데 유니폼을 입고 2019년 6월 12일 잠실에서 LG와 맞붙었을 때다.
이날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KIA 김종국 감독은 “3~5이닝 정도 버텨주면 좋겠다. 5이닝 버텨주면 최고다. 3이닝 이상은 (김)건국이가 책임져 줘야 한다. 사실상 불펜데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사령탑의 기대에는 부응하지 못했지만, 2.2이닝 동안 피안타 2개, 사사구 2개를 허용하고 삼진 1개를 솎아내며 나쁘지 않은 복귀전을 치렀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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