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광동 프릭스, 26분 한타 통한 한판승…LSB에 1:0

광동 프릭스가 '준' 브라움에게 너무 많은 스킬을 소모한 리브 샌드박스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한타 대승과 함께 승리를 차지했다.

1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4주 4일차 2경기 1세트에서 광동 프릭스가 26분 한타 한 번으로 리브 샌드박스를 꺾고 1세트 승리를 따냈다.

진영 선택권이 있던 리브 샌드박스는 레드 진영을 선택해 미드 카이사와 서포터 렐을 중심으로 조합을 꾸렸고, 블루 진영의 광동 프릭스는 크산테-볼리베어-르블랑-아펠리오스-브라움을 가져갔다. 광동 프릭스는 미드 부근 교전에서 진입하는 '클로저' 카이사에게 탈진을 건 덕에 여유롭게 3:1 킬 교환을 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리브 샌드박스는 최대한 운영적으로 맞춰가면서 반격할 기회를 노렸고, 23분 '버돌' 잭스의 미드로 순간 이동을 활용한 플레이와 발빠른 아군 합류로 '태윤' 아펠리오스를 단숨에 제압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그것이 리브 샌드박스의 마지막 교전 승리가 되고 말았다.

바론과 드래곤이 모두 나와있는 25분경, 두 팀은 대치하면서 시야 싸움을 펼쳤다. 26분경 리브 샌드박스가 '준' 브라움을 제압하는 데 성공했으나 너무 많은 자원을 소모하고 말았고, 추격하는 광동 프릭스에게  에이스를 내주고 말았다. 광동 프릭스는 너무나 수월하게 적진을 초토화시키고 1세트를 선취했다.
이한빛 venat@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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