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 손석구와 놀라운 싱크로율‥‘범죄도시2’ 명장면 소환(불후)

[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필이 배우 손석구 닮은꼴로 시선을 끌었다.

7월 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는 ‘The Last Song’ 특집 2부에 김필이 출연했다.

이날 김필은 지난 5월에 발매한 신곡을 대기실에서 짧게 불렀다. 그때 김준현은 “노래 부르면서 살짝 웃는데 옆모습이 손석구 씨 되게 닮으셨다. 그런 얘기 많이 들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찬원도 “어쩐지 분명히 초면인데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라고 거들었다.

김준현이 “김필은 김필인데 다른 사람 얼굴이 보이더라”고 말하자, 고우림은 “손석구 씨가 김필 씨를 닮은 거다”라고 전했다. 김필은 고우림에게 “왜 그러시나. 맛있는 것 사라면 사겠다”라며 안절부절했다.

김필은 “요즘에 진짜 그 얘기를 많이 해주시는데,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손석구 씨 팬들이 안 좋아하실 것 같다”라고 걱정했다. 이에 김준현은 손석구의 성대모사를 요청했고, 김필은 “다른 방송에서 했는데 안 똑같아서 분위기가 싸해졌다”라며 ‘범죄도시2’에서 “너 납치된 거야”라는 손석구의 대사를 어색하게 따라했다.

김준현이 기계적인 리액션을 하자 김필은 “억지 리액션을 안 하셔야 한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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