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양양에 상어... 해수욕장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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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안 해수욕장이 1일 강릉 경포해수욕장 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피서객 맞이 나섰다.
속초해양경찰서는 1일 강원 양양군 수산항 동방 해상에서 상어가 발견됨에 따라 안전관리 태세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1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0분께 수산항 동방 7.5km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이 죽은 상어 한 마리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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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안 해수욕장이 1일 강릉 경포해수욕장 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피서객 맞이 나섰다.
강릉시는 이날 오전 경포해수욕장에서 무사고를 기원하는 용왕제를 비롯해 김홍규 시장 등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하고 8월 20일까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포해수욕장 개장은 예년보다 1주일가량 빠른 것이다.
하지만 상어 주의보도 울렸다. 속초와 양양 인근에서 상어가 발견된 데 따르면 것이다.
속초해양경찰서는 1일 강원 양양군 수산항 동방 해상에서 상어가 발견됨에 따라 안전관리 태세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1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0분께 수산항 동방 7.5km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이 죽은 상어 한 마리를 발견했다.
길이 210㎝, 둘레 120㎝ 크기의 이 상어는 악상어로 추정됐다.
앞서 지난 달 23일 속초항 인근 해역에서 악상어 사체, 장사항 인근 해역에서 백상아리 사체가 각각 혼획된 바 있다.
해경은 다이버 등 레저사업자에게 상어 출몰 사실을 전파하는 등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지자체에 사고 예방을 위한 경고 방송을 요청하고, 연안 안전 순찰을 강화했다.
해경 관계자는 "최근 들어 동해안에서 상어가 지속해서 발견되는 만큼 어업인, 레저 활동자, 물놀이객 등은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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