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첫 임신한 '레즈비언' 부부…벨기에서 정자 기증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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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언니, 나랑 결혼할래요?'의 저자 김규진 씨가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김규진 씨는 지난달 30일 본인 SNS에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김규진 씨는 배우자 김세연(34) 씨와 지난 2019년 11월 한국에서도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여행 휴가를 받기 위해 회사에 청첩장을 내는 등 커밍아웃 이후의 공개 행보를 보여와 주목을 받았다.
김규진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출산휴가와 함께 1일 서울 을지로 일원에서 열리는 퀴어퍼레이드의 참석 의향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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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언니, 나랑 결혼할래요?'의 저자 김규진 씨가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김규진 씨는 지난달 30일 본인 SNS에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한국 국적 유부녀 레즈비언'이라는 자기소개를 한 지 4년이 됐다"며 "곧 여기에 단어 하나를 추가할 예정, 저 임신 8개월이다"라고 적었다.
김규진 씨는 배우자 김세연(34) 씨와 지난 2019년 11월 한국에서도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여행 휴가를 받기 위해 회사에 청첩장을 내는 등 커밍아웃 이후의 공개 행보를 보여와 주목을 받았다.
김규진 씨가 한겨레와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김규진씨는 벨기에 한 난임병원에서 기증받은 정자로 인공수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인터뷰에서 "지금 선택한 가정에서 행복을 느꼈다. 제가 행복하니까 자녀도 행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무엇보다 언니가 나보다 더 좋은 엄마가 돼 줄 것 같았다"고 말했다.
김규진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출산휴가와 함께 1일 서울 을지로 일원에서 열리는 퀴어퍼레이드의 참석 의향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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