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안소니 마키, “‘블랙팬서’ 되고 싶었는데 ‘팔콘’ 제안에 충격받았다”[해외이슈]

2023. 7. 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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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크리스 에반스(42)에 이어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 발탁된 안소니 마키(44)가 처음엔‘블랙팬서’가 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최근 ‘인버스’와 인터뷰에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팔콘’으로 알려진 샘 윌슨으로 합류하기 전에 마블 스튜디오에 블랙팬서 역을 맡고 싶다는 편지를 여러 차례 보냈다고 밝혔다. 마블이 영화로 개발할 수 있는 유일한 흑인 슈퍼히어로가 블랙팬서라고 생각한 마키는 티찰라 역에 모든 카드를 걸었다.

마키는 “블랙팬서에 대해 마블과 연락을 많이 주고 받았다. 편지를 써서 보내기도 했다. 블랙팬서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어렸을 때부터 블랙팬서를 정말 좋아했기 때문에 블랙팬서가 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마키는 마블의 오랜 프로듀서인 네이트 무어와 '캡틴 아메리카'를 개발 중이던 조 루소, 안소니 루소 감독과 미팅을 잡았다. 당시 마키에게 어떤 역할로 만나게 될지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그는 블랙팬서 때문일 거라고 추측했다.

그는 "조 루소 감독이 ‘당신이 출연했으면 좋겠다. 당신이 어떤 캐릭터를 맡을지, 누가 출연할지는 말할 수 없다. 할것이냐?’라고 물었다. 그리고 그게 끝이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MCU 합류 제안이 들어왔을 때, 마키는 블랙팬서가 아닌 팔콘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마블은 결국 고(故) 채드윅 보스만과 함께 '블랙팬서'를 제작했다. 마키는 2014년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에서 팔콘 역으로 데뷔한 뒤 '앤트맨'(2015),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에 출연했다.

그 후 디즈니+ 시리즈인 '팔콘과 윈터 솔져'에 출연하며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 캐릭터를 구축했다. 그는 곧 개봉 예정인 마블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에 출연한다.

마키는 전임 캡틴 아메리카였던 크리스 에반스에 대해“그가 지친 모습을 본 적이 없고, 못 하는 게 없다”면서 “진정한 르네상스 남자”라고 칭찬했다.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2024년 5월 3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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