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라인업] 일류첸코 선발! 황의조 빈자리 채운다...서울-대전 선발 공개!

신인섭 기자 2023. 7. 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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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황의조의 공백을 일류첸코로 메울 예정이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 주축으로 뛰었던 배준호를 선발로 내세웠다.

서울은 1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라운드에서 대전을 상대한다.

바로 2023 FIFA U-20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 주축으로 뛰었던 배준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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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상암)] FC서울이 황의조의 공백을 일류첸코로 메울 예정이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 주축으로 뛰었던 배준호를 선발로 내세웠다.

서울은 1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라운드에서 대전을 상대한다. 서울은 9승 5무 5패(승점 32)로 리그 3위에, 대전은 7승 6무 6패(승점 27)로 리그 6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먼저 홈팀 서울은 일류첸코, 나상호, 팔로세비치, 이승모, 임상협, 오스마르, 박수일, 이한범, 김주성, 이태석, 백종범이 선발 출전한다. 

원정팀 대전은 배준호, 티아고, 임덕근, 이진현, 주세종, 이현식, 김현우, 변준수, 안톤, 오재석, 이창근이 출격한다.

지난 맞대결 이후 선수 구성에 변화가 있다. 홈팀 서울은 팀의 핵심 공격수였던 황의조가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나게 됐다. 올림피아코스에서 주전 경쟁에 실패한 황의조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서울로 임대 영입을 결정했다.

윈윈(Win-win)의 결과를 낳았다. 황의조는 4골 2도움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영향력도 뛰어났다. 하지만 황의조의 임대 기간은 6월 30일까지였다. 지난 수원전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됐다.  안익수 감독은 일류첸코를 선발로 내세우며 황의조의 빈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반대로 대전은 영입과도 같은 선수가 있다. 바로 2023 FIFA U-20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 주축으로 뛰었던 배준호다. 지난 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한 배준호는 10경기를 뛰며 경험을 쌓았다.

배준호에게 서울은 특별한 팀이다. 자신의 K리그1 데뷔전 상대였기 때문이다. 배준호는 데뷔전에서 티아고의 선제골 당시 패스를 연결해 주기도 했다. 이후 U-20 월드컵 준비로 소속팀 경기는 뛰지 못했다. 이미 준비된 유망주였던 배준호는 월드컵 무대에서도 빛났다. 특히 16강에서 만난 에콰도르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올리며 8강에 크게 일조했다.

지난 제주전을 통해 다시 팀에 복귀를 알렸다. 제주전 풀타임을 소화하며 월드컵 폼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서울전 '키플레이어'로 주목을 받은 만큼 큰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상대 전적은 서울이 25승 18무 13패로 크게 앞서고 있다. 특히 지난 맞대결 전까지 18년 동안 25경기를 치러 17승 8무로 대전에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반대로 대전은 지난 맞대결을 통해 25연패 기록을 끊었다. 이번 맞대결 역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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