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최지만, 트리플A서 홈런·3루타 포함 3안타 폭발...빅리그 복귀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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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에 나서고 있는 최지만(32·피츠버그 파이리츠)이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피츠버그 구단 산하 트리플A팀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뛰고 있는 최지만은 1일(한국 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슬러거 필드에서 열린 루이빌 배츠(신시내티 레즈 트리플A팀)와 경기에 3번 타자-1루수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2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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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에 나서고 있는 최지만(32·피츠버그 파이리츠)이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피츠버그 구단 산하 트리플A팀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뛰고 있는 최지만은 1일(한국 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슬러거 필드에서 열린 루이빌 배츠(신시내티 레즈 트리플A팀)와 경기에 3번 타자-1루수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2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최지만은 1회 첫 타석에서 특유의 선구안으로 7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2회 2사 만루 찬스에서 아쉽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4회 2사 1, 2루 찬스에서도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6회 초 선수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좌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8회 초 무사 1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3루타로 1루 주자를 불러들이며 타점을 기록했다. 이어 상대 투수의 폭투 때는 홈을 밟아 득점도 기록했다.
7-8로 뒤진 9회 초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1사 1, 2루에서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은 결승포가 됐고 인디애나폴리스는 10-8로 승리했다.
지난 4월 아킬레스건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최지만은 6월 23일부터 트리플A 경기에 출전하며 실전 감각을 조율하고 있다. 29일 투런포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린 최지만은 트리플A 5경기에서 타율 0.375(16타수 6안타) 2홈런 7타점 3볼넷 OPS 1.414를 기록해 빅리그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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