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의 놀라운 효능… "하루에 하나 먹으면 알츠하이머 예방?"

김용주 2023. 7. 1. 18: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이는 신선하고 산뜻한 맛과 상큼한 식감을 갖고 있는 채소이다.

오이는 배변을 원할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며 수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변비를 막는데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오이에는 펙틴으로 불리는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해 장 운동을 촉진하는데 도움을 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항염증성 플라보놀 성분 피세틴 함유로 뇌건강에 도움
[사진 = 게티이미뱅크]

오이는 신선하고 산뜻한 맛과 상큼한 식감을 갖고 있는 채소이다. 체내 수분공급에 도움을 주며 낮은 칼로리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또 소화를 돕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비타민 성분들이 가득 함유돼 있다.

오이는 배변을 원할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며 수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변비를 막는데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오이에는 펙틴으로 불리는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해 장 운동을 촉진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오이에는 피세틴(Fisetin)이라는 항염증성 플라보놀 성분이 들어 있다. 이 성분은 뇌의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노화 관련 쇠퇴로부터 신경 세포를 보호하는 것 외에도 알츠하이머병이 있는 환자의 기억력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Salk Institute for Biological Studies의 Pamela Maher 박사팀은 알츠하이머병에 걸리도록 한 생쥐에게 오이에 들어있는 '피세틴(Fisetin)' 성분을 꾸준히 먹였더니 발병을 막을 수 있었다는 연구결과를 지난 2014년 국제학술지인 'Aging Cell'에 발표했다.

알츠하이머병 모델 생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만 피세틴 성분이 섞인 사료를 먹이고 9개월이 지난 뒤, 매일 피세틴을 먹은 쥐는 손상된 기억력이 정상 쥐와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됨을 확인했다.

오이속에 들어 있는 천연성분인 피세틴이 알츠하이머 질환 예방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혀 낸 것이다.

피세틴은 오이외에도 딸기에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김용주 기자 (kgfox11@kormedi.com)

Copyright © 코메디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