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버지처럼 레전드급 선수될까..,인터밀란, '192cm-90kg ST' 튀랑 영입

김대식 기자 2023. 7. 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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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쿠스 튀랑이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인터밀란은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997년생으로 묀헨글라드바흐에서 4시즌 동안 활약한 튀랑이 인터밀란으로 합류한다"고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묀헨글라드바흐가 튀랑의 재능을 높이 평가해 2019-20시즌 영입했다.

튀랑은 묀헨글라드바흐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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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밀란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마르쿠스 튀랑이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인터밀란은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997년생으로 묀헨글라드바흐에서 4시즌 동안 활약한 튀랑이 인터밀란으로 합류한다"고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튀랑은 전설적인 축구선수인 릴리앙 튀랑의 아들로 어릴 적부터 기대를 받았던 자원이다. 아버지는 AS모나코,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그리고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대단한 커리어를 쌓아갔다. 다만 아들 튀랑은 아버지와 다르게 공격수로서 성장했다.

EA 갱강에서 주전 자리를 차지한 튀랑은 2018-19시즌부터 좋은 활약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묀헨글라드바흐가 튀랑의 재능을 높이 평가해 2019-20시즌 영입했다. 튀랑은 이적하자마자 리그 10골을 터트리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튀랑은 묀헨글라드바흐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2021-22시즌 부상 등의 문제로 부진한 적도 있었지만 2022-23시즌 리그에서 13골 6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작성하면서 전 유럽의 주목을 받았다.

튀랑의 가장 큰 장점은 피지컬에서 나오는 파괴력이다. 192cm의 90kg에 육박하는 신체 능력을 지녀 몸싸움, 헤더 능력이 뛰어나다. 일반적으로 덩치가 큰 선수는 느리기 마련이지만 튀랑은 윙어 출신답게 스피드가 뛰어나고, 드리블 능력도 준수하다.

다재다능함을 가준 스트라이커를 이적료 없이 데려올 수 있다는 점에서 여러 구단과 연결됐지만 튀랑의 최종 선택은 인터밀란이었다. 튀랑은 5년 계약을 맺으면서 자신의 전성기를 인터밀란에서 보내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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