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검은사막 페스타, "신규 '몽상마'와 각성 '매구'로 여름 시즌 준비 끝"

펄어비스는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자사가 서비스하는 MMORPG '검은사막'의 대규모 유저행사 '2023 검은사막 페스타'를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칼페온'과 '아침의 나라' 등 게임 속 주요 지역을 테마로 한 유저 이벤트 장소를 마련했으며 '검은사막' 현장 한정 굿즈도 판매됐다.

또한 한 쪽에서는 푸드트럭도 마련해 마치 작은 게임쇼와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국악인 송소희의 특별 공연으로 시작된 본행사에서는 신규 업데이트와 함께 콘텐츠 개선 사항, 여름맞이 이벤트 등을 소개했다.

먼저, 꿈결 등급인 신규 몽상마 '꿈결 둠'을 선보인다. '꿈결 둠'은 지옥마를 콘셉으로 말 주변으로 불이 감싸고 있는 외형이다. 기존 '둠' 달리 '꿈결 둠'은 파란색 불을 뿜어낸다.

또한 '꿈결 둠'은 두 마리의 '둠'을 소환할 수 있으며 길드원 또는 파티 부대원이 탑승 가능하다.

오는 5일에는 '매구'의 각성을 선보인다. 각성 매구는 여우신을 받아들인 선인의 모습으로 쌍부채를 펼쳐 근거리 적을 광역으로 공격할 수 있다.

각성 매구는 강신 상태에 돌입하는 기술과 강신에 영향을 받아 강화되는 두 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이와 함께 조선을 테마로 화제를 모았던 '아침의 나라' 지역에 신규 우두머리 '이무기'가 등장한다. 이무기의 동선과 기믹에 맞춰 공격을 펼치는 방식이다.

신규 사냥터인 '고귀한 땅 울루키타'가 등장한다. 8월 9일 선보이는 이 지역은 권장 공방합이 700 이상인 유저를 위한 사냥터다.

'울루키타' 지역에서는 보물 아이템 '라피베드마운틴의 개량형 망원경'도 등장한다. 아이템 사용 시 길드원이나 파티원이 위치한 지역으로 바로 이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검은사막 내 최고 등급 신발인 '아토르의 신발'이 겨울 중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신규 PVP 콘텐츠도 공개됐다. 300vs300의 대규모로 펼쳐지는 점령전 '장미전쟁'은 성소를 점령해 가며 상대 진영의 성에 위치한 NPC를 토벌하면 승리하는 방식이다.

대규모 인원이 전황을 파악해야 하기에 아군의 지휘가 용이한 '전술지도'를 추가했다. 이 콘텐츠는 오는 8월 26일 프리시즌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 '아침의 나라'를 무대로 하는 '솔라레의 창 시즌 3'가 7월 19일 시작되며 한국, 대만, 홍콩, 마아코, 태국, 동남아, 일본의 아시아 거점전 챔피언십이 진행될 예정이다.

여름 시즌을 맞아 '별주부전'을 테마로 하는 '수궁' 이벤트가 26일 펼쳐진다.

유저가 직접 토끼가 되어 수궁에서 탈출해야 하거나, 거북이가 되어 토끼의 간을 뺏어서 용왕에게 바쳐야 하는 술래잡기 형태로 마련된다.

이 외에도 '대양' 콘텐츠에서 선박에 영향을 끼쳤던 조류를 삭제하는 등 편의성이 개선되며 사냥터 개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페스타'에 함께한 유저를 위해 기존 환상마 3종 중 하나를 선택해서 받을 수 있는 '브이피코의 뿔피리'를 지급하며 의상 상자 3종, 크론석 1000개 등을 증정한다.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