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2승째 거둔 브리온 모건 "스카너, 엄티 노련함 보여 뽑은 챔피언"

이한빛 2023. 7. 1. 18: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건' 박루한이 1세트 스카너 픽의 배경과 '헤나' 박증환에게 펜타킬을 주지 못한 장면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날 '모건' 박루한은 그라가스로 '라스칼' 김광희의 잭스를 견제하는 등 활약하며 1세트 POG에 선정되었다.

1세트에서 박루한이 뽑았던 그라가스는 패시브 너프를 받았음에도 경기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건' 박루한이 1세트 스카너 픽의 배경과 '헤나' 박증환에게 펜타킬을 주지 못한 장면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1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4주 4일차 1경기에서 OK저축은행 브리온이 DRX를 잠재우고 값진 승수를 추가했다. 이날 '모건' 박루한은 그라가스로 '라스칼' 김광희의 잭스를 견제하는 등 활약하며 1세트 POG에 선정되었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나선 박루한은 "다같이 중요하다 생각한 경기여서 이기고 싶었다. 이기게 되어 기분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연패 탈출 및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OK저축은행 브리온이었기에 마음가짐도 달랐다. 박루한은 "오늘 경기를 꼭 이기고 싶었지만, 이기고 싶단 마음을 의식하면 좋은 플레이가 안 나올 수 있어 플레이에 집중하자고 마음 먹었다"라고 밝혔다.

이날 브리온이 꺼낸 조커 카드 중 하나는 다름 아닌 스카너였다. 박루한은 '엄티' 엄성현이 플레이한 스카너에 "요네 상대로 준비한 픽은 아니다. 연습 과정에서 스카너를 했는데, 엄성현의 노련함이 보이는 부분이 있었다. 스카너를 긍정적으로 생각해 뽑게 되었다"라고 픽의 배경을 밝혔다. 

1세트에서 박루한이 뽑았던 그라가스는 패시브 너프를 받았음에도 경기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루한은 "패시브 너프가 체감되지만, 잭스 상대로는 괜찮다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세트 막바지 '헤나' 박증환이 아쉽게 펜타킬을 가져가지 못한 점에 "그라가스 궁극기를 맞았으면 펜타킬을 할 수 있었을지 모른다. 박증환이 일부러 안 맞춘 거 아니냐는 반응이 있었다"며 장난스레 웃어보였다.

비록 패배했지만 지난 젠지전에서 포텐셜을 보였고, DRX전을 통해 승리라는 결실을 거둔 OK저축은행 브리온의 다음 상대는 최근 젠지 못지 않는 화끈함과 유쾌한 팀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는 kt 롤스터다. 박루한은 "지금 KT는 강팀이다.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이한빛 venat@fomos.co.kr
[게임&게이머, 문화를 전합니다. 포모스게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