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ATM 강도 사건 용의자, 나흘째 오리무중…경찰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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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의 한 은행 ATM기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 지문 등 인적 사항을 확인하고 검거에 나섰지만, 4일째 신병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8시 40분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 한 은행 ATM기에서 현금을 인출하던 6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나타난 강도에게 폭행을 당하고 현금 100여만원을 빼앗겼다.
당시 포항북부경찰서 형사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은행 인근을 수색했으나 용의자를 검거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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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포항의 한 은행 ATM기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 지문 등 인적 사항을 확인하고 검거에 나섰지만, 4일째 신병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8시 40분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 한 은행 ATM기에서 현금을 인출하던 6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나타난 강도에게 폭행을 당하고 현금 100여만원을 빼앗겼다.
피해자 A(66)씨는 이날 오후 9시 9분께 인근에 있던 죽도파출소를 직접 찾아가 신고했다.
강도 용의자 B(41)씨는 사건 직후 대구 방향으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포항북부경찰서 형사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은행 인근을 수색했으나 용의자를 검거하지 못했다.
경찰은 B씨의 지문과 인적 사항을 확보하고 CCTV를 통해 추적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B씨의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A씨는 당시 B씨에게 안면부를 폭행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건 당시 포항북부경찰서 관계자는 기자의 질문에 "아무 일도 없다. 회식하고 들어가려고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포항북부경찰서 형사과 관계자는 "사건이 진행 중이라 알려주지 못한다"며 "주말이라 통신사와 연계가 되지 않아 검거에 어려운 점이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bc15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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