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케빈 러브, 마이애미와 2년 774만 달러 재계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브가 마이애미에 잔류했다.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은 1일(한국시간) "케빈 러브가 마이애미 히트와 재계약했다. 계약 규모는 2년 774만 달러고 2년 차 계약은 플레이어 옵션"이라고 보도했다.
출전 기회를 약속한 마이애미에 러브가 합류하게 됐다.
당연히 마이애미도 러브와 재계약을 원했고 러브도 이에 응한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은 1일(한국시간) "케빈 러브가 마이애미 히트와 재계약했다. 계약 규모는 2년 774만 달러고 2년 차 계약은 플레이어 옵션"이라고 보도했다.
러브는 지난 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소속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재럿 앨런과 에반 모블리라는 확실한 주전 멤버가 있었고, 러브는 식스맨으로 활용됐다. 그마저도 시즌 중반부터는 딘 웨이드에 밀려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하는 빈도가 늘었다.
결국 팀에서 자리를 잃은 러브는 시즌 중반, 클리블랜드와 상호협의 후 FA로 풀려났다. 기량은 확연히 떨어졌지만, 그런데도 러브를 찾는 팀은 많았다. 대표적으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마이애미 히트였다. 러브의 선택은 마이애미였다. 마이애미는 PJ 터커의 이탈 이후 4번 포지션이 없는 상황이었다. 출전 기회를 약속한 마이애미에 러브가 합류하게 됐다.
이 선택은 신의 한 수였다. 러브는 마이애미와 함께 8번 시드로 NBA 파이널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러브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 밀워키 벅스와의 시리즈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파이널에서도 마이애미의 높이 열세를 활용한 덴버 너게츠의 공략에 대응하기 위해 출전하여 좋은 활약을 펼쳤다.
마이애미 입장에서 시즌 중반 이뤄졌던 러브의 영입으로 큰 효과를 봤다. 당연히 마이애미도 러브와 재계약을 원했고 러브도 이에 응한 것으로 보인다. 러브는 마이애미로 합류한 이후 "마이애미에서 뛰어 행복하다. 팀에 남고 싶다"라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사진_AP/연합뉴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