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폭염 속 장외 규탄 집회

조희원 2023. 7. 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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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규탄' 범국민대회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집회에는 이재명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참석했고, 각 시도당 위원장들과 전국 어민회 총연맹 관계자 등도 함께 자리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무대에 올라 "후쿠시마 핵 오염수, 민주당과 함께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고, 박광온 원내대표는 "5천만 하나되어 국민 안전 지켜내자"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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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규탄' 범국민대회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집회에는 이재명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참석했고, 각 시도당 위원장들과 전국 어민회 총연맹 관계자 등도 함께 자리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무대에 올라 "후쿠시마 핵 오염수, 민주당과 함께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고, 박광온 원내대표는 "5천만 하나되어 국민 안전 지켜내자"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민주당 최고위원들은 1분 발언을 통해 어제 국민의힘 기획재정위원회 의원들이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해 수조 속 물을 떠 마신 것을 집중 공격했습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우스꽝스러운 쇼"라면서 "쇼도 하려면 제대로 해야 한다, 당장 후쿠시마로 날아가 핵 오염수를 마시고 가족들에게도 권하라"고 비난했습니다.

장경태 최고위원도 "아직 방류는 시작도 안했는데 노량진에서 쇼를 하고 있다"며 "그렇게 안전성을 검증하고 싶다면 후쿠시마 한달 살이 하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영철 전국 어민회 총연맹 중앙집행위원장은 "해양투기가 시작되면 어린아이들을 키우는 30~40대 국민들은 90%가 소비를 줄이고 먹지 않겠다고 한다"면서, "어민들은 피눈물을 흘리며 생존권을 위협 받을 것"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조희원 기자(joy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99109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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