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하나로 뭉치게 만드는 축구…FIFA, 여자 월드컵서 사회적 대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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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국제축구연맹)는 UN(국제연합) 내 여러 기관과 협력하여 오는 7월 뉴질랜드·호주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는 32개국 회원 협회를 포함한 이해 관계자들과의 광범위한 협의를 거쳐 선정된 다양한 사회적 대의를 강조할 예정이다.
지아니 인판티노(스위스) FIFA 회장은 "축구는 세계를 하나로 뭉치게 한다. 특히 월드컵과 같은 글로벌 이벤트는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고 기쁨과 흥분, 열정을 제공하는 독특한 힘을 가지고 있고, 사회의 매우 중요한 대의에 스포트라이트를 밝힐 수 있다"며 "32개국 회원 협회를 포함한 이해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눈 후, 여자 월드컵이 열리는 동안 위와 같은 일련의 사회적 대의를 강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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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FIFA(국제축구연맹)는 UN(국제연합) 내 여러 기관과 협력하여 오는 7월 뉴질랜드·호주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는 32개국 회원 협회를 포함한 이해 관계자들과의 광범위한 협의를 거쳐 선정된 다양한 사회적 대의를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풋볼 유나이티드 더 월드(Football Unites the World)’라는 특정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메시지를 알릴 계획이다. ▲통합을 위한 연합, ▲원주민을 위한 연합, ▲양성평등을 위한 연합, ▲평화를 위한 연합, ▲모두의 교육을 위한 연합, ▲기아 제로를 위한 연합, ▲여성 폭력 종식을 위한 연합, ▲축구가 가져다주는 기쁨, 평화, 사랑, 희망, 열정 이렇게 총 8가지다.
지아니 인판티노(스위스) FIFA 회장은 “축구는 세계를 하나로 뭉치게 한다. 특히 월드컵과 같은 글로벌 이벤트는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고 기쁨과 흥분, 열정을 제공하는 독특한 힘을 가지고 있고, 사회의 매우 중요한 대의에 스포트라이트를 밝힐 수 있다”며 “32개국 회원 협회를 포함한 이해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눈 후, 여자 월드컵이 열리는 동안 위와 같은 일련의 사회적 대의를 강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파트마 사무라(세네갈) FIFA 사무총장은 “축구가 가져다주는 힘을 선을 위한 힘으로 사용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UN 내 여러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활용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이번 여자 월드컵에서 일련의 사회적 대의를 강조해 앞으로 큰 변화를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FIFA는 뉴질랜드·호주 여자 월드컵에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팬들이 몰리는 만큼 중요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이상적인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각 메시지는 주장의 완장과 경기장 디지털 LED 보드, 경기장에 설치된 대형 깃발, 경기장의 대형 스크린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주장의 완장과 관련해선 총 세 가지 옵션이 제공된다. 전체 토너먼트 동안 ‘풋볼 유나이티드 더 월드’ 완장을 착용할 수 있다. 혹은 특정 경기일의 주제에 해당하는 완장을 착용할 수 있다. 또 WHO(세계보건기구)와 협력하여 장기 기증 캠페인 #BeActive을 위한 활동과 인종차별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차별에 맞서는 것을 목표로 하는 #NoDiscrimination 활동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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