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건희 일가 땅 고속국도 종점 변경" 국토부에 해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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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일가 부동산 특혜 의혹에 대한 해명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1일 국회 브리핑에서 "국토부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김건희 여사 일가가 소유한 '축구장 3개' 면적 땅 인근으로 고속국도 종점을 변경하려다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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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일가 부동산 특혜 의혹에 대한 해명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1일 국회 브리핑에서 "국토부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김건희 여사 일가가 소유한 '축구장 3개' 면적 땅 인근으로 고속국도 종점을 변경하려다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6월 29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결정된 바 없다", '국민적 의혹을 사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했지만, 여전히 석연치 않은 부분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로 인해 '내각' 말고도 부동산 투기를 위한 '김건희 라인 고속국도'도 있었음이 드러나고 있다"며 "정부는 종점 변경 시도와 관련된 일련의 과정을 국민 앞에 한 점 의혹 없이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년 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종점은 당초 양평군 양서면으로 추진됐다가, 지난 5월 윤 대통령 처가의 땅이 위치한 양평군 강상면으로 변경돼 검토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 논란이 일은 바 있다.
이에 지난달 29일 국회 국토위에 출석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관련 질의에 "국민적 의혹을 사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며 "전면 재검토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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