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지지자 "선수가 뭘 아나" 비판에…與 "인신공격, 정치 팬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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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으로 발탁된 장미란 용인대 체육학과 교수를 향해 일부 야권 지지자들의 비판에 대해 '인신공격', '정치 팬덤'이라고 비판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1일 논평을 통해 "자기편에 관대하고, 상대편은 없는 흠까지 만들며 인신공격을 서슴지 않는 정치 팬덤의 모습은 안타까운 일"이라면서"문재인 정권에서 2019년 임명한 최윤희 전 문체부 차관 역시 운동선수 출신이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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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여권 지지자 비난 이어지자 국힘 논평 반박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국민의힘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으로 발탁된 장미란 용인대 체육학과 교수를 향해 일부 야권 지지자들의 비판에 대해 ‘인신공격’, ‘정치 팬덤’이라고 비판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1일 논평을 통해 “자기편에 관대하고, 상대편은 없는 흠까지 만들며 인신공격을 서슴지 않는 정치 팬덤의 모습은 안타까운 일”이라면서“문재인 정권에서 2019년 임명한 최윤희 전 문체부 차관 역시 운동선수 출신이었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일부 ‘개딸’ 및 야권 극렬지지자들은 장 교수에 대해 ‘윤석열 부역자’, ‘친일파 전향’ 등 정파적 비난을 넘어 ‘역도 선수가 뭘 안다고‘ 등 스포츠 비하와 인신공격에 이르는 ‘묻지마 비난’까지 쏟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떠한 정치 활동이 없었던 장 선수에 비해 최 전 차관은 제19대 대선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지지한 경력 때문에 보은 인사 논란까지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내정자가 불어넣을 공정한 행정의 새바람을 기대하고 응원한다”며 “국민의힘 또한 장미란이라는 국민 영웅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공정과 상식을 지키며,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장 교수를 문체부 2차관에 깜짝 발탁했다. 장 교수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은메달리스트,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등 ’역도영웅‘으로 불렸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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