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해안 지역 해수욕장, 폭염 속 개장 첫날 피서객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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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겹치면서 국내 대표 여름 휴양지 보령 대천해수욕장 등 충남 서해안 지역 해수욕장에 개장 첫날 피서객이 몰렸다.
1일 보령시 등에 따르면 대천해수욕장은 오후에 접어들면서 지난해 개장 첫날 피서객 12만 2000여명을 뛰어넘은 15만여명이 몰렸다.
대천해수욕장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야간 개장을 하고 21일부터 8월 6일까지 제26회 보령머드축제를 개최한다.
만리포 등 태안지역 27개 해수욕장도 이날 일제히 개장, 피서객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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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만리포해수욕장 4년만에 야간 개장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폭염이 겹치면서 국내 대표 여름 휴양지 보령 대천해수욕장 등 충남 서해안 지역 해수욕장에 개장 첫날 피서객이 몰렸다.
1일 보령시 등에 따르면 대천해수욕장은 오후에 접어들면서 지난해 개장 첫날 피서객 12만 2000여명을 뛰어넘은 15만여명이 몰렸다. 대천해수욕장은 전날에도 8만 3000여명이 다녀갔다.
대천해수욕장은 이날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김동일 시장과 시민, 관광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여름시청, 여름경찰서, 119해변구조대 개서식도 함께 열렸고 가수 안소미, 조승구, 녹색지대 권선국, 지원이 등의 축하공연으로 개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대천해수욕장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야간 개장을 하고 21일부터 8월 6일까지 제26회 보령머드축제를 개최한다.
만리포 등 태안지역 27개 해수욕장도 이날 일제히 개장, 피서객을 맞이했다.
만리포 해수욕장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야간 개장을 한다. 내달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밤 10시까지로 야간 버스킹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오전부터 폭염 특보가 발효된 대전과 충남 내륙은 오후 들어 낮 최고기온이 33도에 육박했다. 대전 33도, 논산 33.4도, 공주 유구 33.2도, 천안 31.6도, 아산 31.8도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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