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원정 아닌가요?”, 롯데 반즈가 이인복 유니폼을 입게 된 사연[SS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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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 두산의 시즌 7차전에서 재미있는 광경이 펼쳐진다.
이날 롯데의 선발투수 찰리 반즈(28)가 이인복의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르는 것.
롯데 구단 관계자는 "반즈가 울산 경기를 원정으로 생각해 원정유니폼만 챙겨왔다. 홈 유니폼이 없어서 급히 이인복의 유니폼을 입고 등판하게 됐다"며 "울산 등판이 처음인 외국인선수의 실수니 유쾌하게 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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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문수=김민규기자]“울산, 원정 유니폼만 챙겼는데”
1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 두산의 시즌 7차전에서 재미있는 광경이 펼쳐진다. 이날 롯데의 선발투수 찰리 반즈(28)가 이인복의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르는 것.
이인복의 유니폼을 입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다름이 아니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처음 선발 등판하는 반즈가 울산을 원정경기로 판단하고 원정유니폼만 챙긴 것.
울산 문수야구장은 롯데의 제2야구장으로 홈구장으로, 홈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서야하는 점을 미처 알지 못한 것이다. 울산 등판이 처음인 외국인투수의 유쾌한 실수인 셈.
롯데 구단 관계자는 “반즈가 울산 경기를 원정으로 생각해 원정유니폼만 챙겨왔다. 홈 유니폼이 없어서 급히 이인복의 유니폼을 입고 등판하게 됐다”며 “울산 등판이 처음인 외국인선수의 실수니 유쾌하게 봐 달라”고 말했다.
반즈는 지난해 롯데 유니폼을 입은 후 31경기에서 12승12패 평균자책점 3.62로 활약한 왼손 외국인 에이스다. 올시즌에는 13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4패 평균자책점 4.35로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직전 등판인 지난달 24일 잠실 LG전에서 2.1이닝 5피안타(1홈런 포함) 2사사구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최근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반즈. 이날 이인복의 유니폼을 입은 반즈가 롯데 팬들에게 재미와 함께 승리의 감동도 안겨줄 지 관심이 쏠린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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