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원하는 이유 확실하네! "뮌헨 총 헤더 골보다 더 많은 헤더 골 넣어"

장하준 기자 2023. 7. 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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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에이스를 강력히 원하는 이유가 있었다.

독일 매체 '빌트'는 1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29, 토트넘) 영입을 원하는 이유를 나열했다.

케인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개의 헤더 골을 성공시켰다.

자연스레 케인이 뮌헨에 간다면 헤더 골이라는 옵션을 제공해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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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의 해리 케인
▲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는 케인
▲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토트넘의 에이스를 강력히 원하는 이유가 있었다.

독일 매체 ‘빌트’는 1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29, 토트넘) 영입을 원하는 이유를 나열했다.

다양한 이유가 있었다.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213골을 넣었다. 이 골들은 모든 기간에 걸쳐 고르게 분포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모든 득점의 평균 비거리가 17.3m였다. 상대 박스 안에서만 득점을 넣는 선수는 아니라는 증거다.

이 중 가장 흥미로운 이유는 바로 헤더 골이다. 케인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개의 헤더 골을 성공시켰다. 공교롭게도 뮌헨이 넣은 총 헤더 골보다 많다. 뮌헨은 지난 시즌 단 9개의 헤더 골을 넣었다. 자연스레 케인이 뮌헨에 간다면 헤더 골이라는 옵션을 제공해 줄 수 있다.

▲ 케인을 원하는 바이에른 뮌헨
▲ 케인은 지난 시즌 뮌헨보다 많은 헤더 골을 넣었다.

하지만 현재로선 토트넘 잔류가 가까워지는 모양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의 ‘철벽 수비’를 펼치고 있다.

케인은 지난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하게 연결됐다. 그런데 레비 회장은 프리미어리그 팀에게 판매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고수했다. 결국 맨유는 영입 계획을 철회했다.

뮌헨은 잉글랜드 팀이 아닌 독일 팀이지만, 레비 회장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관건은 이적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토트넘은 케인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674억 원)를 원하고 있다. 반면 뮌헨은 8,600만 파운드(약 1,440억 원) 이상을 낼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케인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만료된다. 만약 이번 시즌 잔류를 선택할 시, 내년에 이적료 없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
▲ 케인의 이적을 막고 있는 레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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