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론적 발언에 ‘극우 보수’·‘쿠데타’…광기어린 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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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반 국가 세력' 발언에 민주당이 크게 반발한 데 대해, 국민의힘은 "광기 어린 막말과 괴담으로 공당으로서 자격을 스스로 놓는 것인가"라고 논평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은 오늘(1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표도 '극우' 발언을 쏟아냈고, 민주당 윤영찬 의원은 '윤석열은 쿠데타를 통해 대통령이 되었다'는 망언까지 내뱉었다"면서 "대통령의 원론적 발언에 대해 '극우 보수'를 운운하며 민주당 전체가 들끓는 모습을 보니 '도둑이 제 발 저린다'는 말 외엔 할 말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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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반 국가 세력’ 발언에 민주당이 크게 반발한 데 대해, 국민의힘은 “광기 어린 막말과 괴담으로 공당으로서 자격을 스스로 놓는 것인가”라고 논평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은 오늘(1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표도 ‘극우’ 발언을 쏟아냈고, 민주당 윤영찬 의원은 ‘윤석열은 쿠데타를 통해 대통령이 되었다’는 망언까지 내뱉었다”면서 “대통령의 원론적 발언에 대해 ‘극우 보수’를 운운하며 민주당 전체가 들끓는 모습을 보니 ‘도둑이 제 발 저린다’는 말 외엔 할 말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국민이 뽑은 대통령에게 쿠데타를 운운한 것은 국민을 쿠데타 세력으로 만드는 일이고, 국민 주권을 무시하는 일”이라면서, 민주당을 향해 “자당이 처한 위기의 본질은 괴담 유포, 국민 불안 조성, 묻지 마 막말 등으로 돌파할 수 있는 국면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이 있어야 할 위치로 돌아와 자성과 사죄를 선행하고, 국익과 국민을 위한 일에 함께 머리를 맞대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자유총연맹 행사에서 “반 국가 세력들은 (북한의) 유엔 안보리 제재를 풀어달라고 읍소하고, 유엔사를 해체하는 종전선언을 노래 부르고 다녔다”고 발언했습니다. 이에 대해 지난달 30일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극우 발언에, 극우 유튜버에, 극우 인사에 극우정책에 그리고 극우 정권, 극우 대통령까지. 나라가 참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윤영찬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사실상 쿠데타로 집권했다”고 표현하면서, 체제의 정당성을 강조하기 위해 ‘반 국가세력’을 발언한 거라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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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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