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아깝다" "아직 멀었냐" 금지···'부모님 여행 십계명' 화제

안유진 인턴기자 2023. 7. 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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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따른 모든 방역 규제가 풀리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온라인상에서는 '부모님 여행 십계명'이 공감을 모으며 화제다.

온라인상에서는 "여행 갔다 와서 집이 제일 좋다는 말도 금지해야 한다", "여행 갈 때 이 영상 꼭 보여줘야겠다", "부모님께 시청각 교육 자료로 쓰겠다", "모든 부모님께서 하시는 말씀과 똑같다. 너무 웃기다" 등 공감한다는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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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코로나19에 따른 모든 방역 규제가 풀리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온라인상에서는 '부모님 여행 십계명'이 공감을 모으며 화제다.

지난 26일 구독자 약 25만 명을 보유한 틱톡커 '탕후루언니'는 '부모님 여행 십계명'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그는 모친과 해외여행 가기 전 공항에서 10가지 금지 사항을 선서로 외쳤다.

‘부모님 여행 십계명’은 부모님을 모시고 해외여행을 갔을 때 부모님이 하지 않도록 권유해야 하는 말들을 나열한 것이다.

금지 사항은 △아직 멀었냐 △음식이 달다 △음식이 짜다 △겨우 이거 보러 왔냐 △조식 이게 다냐 △돈 아깝다 △이 돈이면 집에서 해 먹는 게 낫다 △이거 무슨 맛으로 먹냐 △이거 한국 돈으로 얼마냐 △물이 제일 맛있다 등 10가지다.

그의 어머니는 금지사항을 따라 외치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거냐"면서도 "입 닥치고 잘 갔다 오겠다"고 약속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28만 회를 훌쩍 넘었고, '좋아요'도 20만 개 이상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상에서는 "여행 갔다 와서 집이 제일 좋다는 말도 금지해야 한다", "여행 갈 때 이 영상 꼭 보여줘야겠다", "부모님께 시청각 교육 자료로 쓰겠다", "모든 부모님께서 하시는 말씀과 똑같다. 너무 웃기다" 등 공감한다는 반응이 나왔다.

안유진 인턴기자 youjin12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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