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기다린 보람 있네 " 검은사막 페스타 풍경기

다양한 체험존, 즐길 거리 선보여...유저들 엄지 척

5년 만에 열린 '검은사막 페스타' 현장은 유저들의 열정으로 활기가 넘쳤다.

펄어비스는 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검은사막 페스타를 개최했다. 매년 여름 시즌에 열린 이용자 간담회 '하이델 연회'를 확장해 모험가들과 함께 검은사막을 현실에서도 체험하는 행사다.

행사장에는 사전에 입장 티켓을 구매한 유저 360명이 참석했다. 처음 티켓 수량은 300장이었지만, 유저들의 성원에 힘입어 60장을 추가 판매했다. 티켓 판매 수익 전액은 '좋은집 보육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검은사막 행사는 다양한 즐길 거리와 풍성함으로 유명하다. 특히 검은사막 페스타는 '현실에서 함께하는 모험'이라는 주제를 내건만큼 현장에서 유저들과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부스들이 준비됐다.

세린디아, 칼페온, 아침의 나라 등 지역 콘셉트를 살린 체험존이 마련됐다. '도전! 동(V) 검은별', '샤카투의 비밀 상점', '우사의 싹슬바람', '수렵의 도인', '야생마 포획 작전' 등 게임 속 콘텐츠가 미니 게임으로 재탄생했다.

대기 줄이 가장 긴 체험존은 샤카투의 비밀 상점이었다. 체험존에서 얻은 '펄'로 에어팟 프로 2, 애플워치, 시디즈 T50 에어, 스틸시리즈 게이밍 헤드셋 등 다양한 경품 기회가 주어졌다.

오로지 기본 공격으로만 PvP 대결이 펼쳐지는 '아르처의 창'도 참여율이 높았다. '짱쿠', '정내미', '화룡' 등 검은사막 스트리머들이 직접 해설을 맡아서 재미를 더했다. 행사장 한편에는 모험가들의 허기를 달래줄 푸드트럭이 마련됐다. 행사 입장 선물로 제공된 푸드트럭 쿠폰으로 다양한 먹거리를 살 수 있다.

무대에서는 아침의 나라 OST 연주와 '조선마술사'의 아침의 나라 콘셉트 마술쇼, 퀴즈 코너 등 유저들과 직접 소통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마술쇼는 현장에서 유저를 모시고 마술쇼를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 현장에서 만난 몇몇 모험가들에게 행사 관련 소감을 들어봤다.

■ 29세 모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