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9일 만에 선발등판하는 김건국에게 사령탑이 전한 당부는?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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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이 오랜만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르는 김건국의 선전을 바랐다.
경기 전 만난 김종국 감독은 "5이닝 이상 던져줬으면 좋겠는데, 오랜만에 선발 등판이다. 퓨처스(2군)리그에서는 선발로 준비를 했었지만, 3이닝에서 5이닝 정도만 던져준다면 저는 만족한다. 5이닝만 던져준다면 최고"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종국 감독은 이날 상대 선발투수 아담 플럿코와 맞붙는 타선의 활약을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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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닝 이상 던져줬으면 좋겠는데…”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이 오랜만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르는 김건국의 선전을 바랐다.
김 감독은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이날 선발등판하는 김건국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러한 김건국이 선발투수로 나서는 것은 지난 2019년 6월 12일 잠실 롯데-LG전 이후 1479일 만이다.
경기 전 만난 김종국 감독은 “5이닝 이상 던져줬으면 좋겠는데, 오랜만에 선발 등판이다. 퓨처스(2군)리그에서는 선발로 준비를 했었지만, 3이닝에서 5이닝 정도만 던져준다면 저는 만족한다. 5이닝만 던져준다면 최고”라고 전했다.
다만 상황에 따라 김 감독은 이날을 불펜데이처럼 운용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스코어라든지 상황에 따라서 약간 변경이 있을 수 있다. 약간의 불펜데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기존에 퓨처스리그에서 선발을 했기 때문에 너무 적게는 아니지만, 3이닝 이상은 (김)건국이가 잘 던져 줘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종국 감독은 이날 상대 선발투수 아담 플럿코와 맞붙는 타선의 활약을 바랐다. 김 감독은 “우리 (투수가) 에이스급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타격에서 생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3연패에 빠져있는 KIA는 29승 1무 37패로 9위에 머물러 있다. 김종국 감독은 “최근 한창 더우니 선수들의 체력 안배도 해줘야 한다. 지금이 중요한 시기인 것 같다. 쉴새없이 달려온 선수들도 조금 많이 지친 것 같다”고 했다.
KIA는 전날(6월 30일) 잠실 LG전에서도 5회까지 4-2로 리드를 잡았으나, 6회말 2점을 내준 뒤 9회말 김현수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했다.
김 감독은 “체력적으로 선수들이 많이 지칠 시기다. 어제도 마지막에 결과가 안 좋아서 그렇지 분위기는 좋았다. 야수진의 보강은 (부상자들이 돌아오며) 거의 다 됐으니 투수 쪽에서만 안정을 찾으면 훨씬 더 좋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KIA는 이날 최원준(좌익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황대인(1루수)-류지혁(2루수)-한준수(포수)-박찬호(유격수)로 타선을 꾸렸다. 마무리 투수 정해영은 1군에 등록되지는 않았지만,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잠실(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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