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00억 투자 예고한 파리 생제르맹, ‘최우선’ 영입 순위 정했다

강동훈 2023. 7. 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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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 두 명의 공격수를 추가로 영입하기 위해 2억 유로(약 2,9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1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때 공격진을 새롭게 개편하기 위해 2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라며 "현재 가장 주목하고 있는 선수는 베르나르두 실바다"고 소식을 전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베르나르두 실바 외에도 추가로 영입할 목록을 작성해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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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 두 명의 공격수를 추가로 영입하기 위해 2억 유로(약 2,9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현재 베르나르두 실바(28·맨체스터 시티)를 ‘최우선’ 영입 후보로 노리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1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때 공격진을 새롭게 개편하기 위해 2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라며 “현재 가장 주목하고 있는 선수는 베르나르두 실바다”고 소식을 전했다.

특히 파리 생제르맹은 베르나르두 실바가 창의성과 기술력을 갖춘 데다, 다재다능한 능력을 보유한 만큼 수준 높은 공격진을 구축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에 맨시티와 협상 과정에서 최대 8,000만 유로(약 1,150억 원)까지 이적료를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 생제르맹은 현재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미 리오넬 메시(35·인터 마이애미)와 세르히오 라모스(37·무소속) 등이 계약이 만료되면서 떠났고, 네이마르(31)는 ‘방출 대상’으로 분류해 매각을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마우로 이카르디(30)와 레오나드로 파데레스(29) 등 임대를 마치고 돌아오는 선수들과 이별할 계획이다.

자연스레 ‘리빌딩’에 들어가는 파리 생제르맹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때 ‘폭풍 영입’에 나서고 있다. 이강인(22·마요르카)을 필두로 뤼카 에르난데스(27·바이에른 뮌헨)와 마누엘 우가르테(22·스포르팅CP), 마르코 아센시오(27·레알 마드리드), 밀란 슈크리니아르(28·인터밀란) 등을 영입한다. 이미 개인 합의는 끝났으며 공식 발표만 남겨두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은 그러나 여기서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숙원이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위해 2억 유로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더 투자해 공격진도 추가로 보강할 생각이다. 이런 가운데 베르나르두 실바를 노리고 있는 것이다.

파리 생제르맹은 베르나르두 실바 외에도 추가로 영입할 목록을 작성해 뒀다. ‘르 파리지앵’에 따르면 랑달 콜로 무아니(24·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마커스 래시포드(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 대상들이다. 해리 케인(29·토트넘 홋스퍼)을 기습적으로 노릴 수도 있다는 전망도 흘러나오고 있다.

사진 = Canal Supporters, Getty Images, Zn Graph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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