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 패싱 논란에 "의도적 배제라면 소탐대실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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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가 최근 '대곡-소사선 복선전철' 개통식 패싱 논란에 대해 "의도적으로 배제한 것이라면 소탐대실하는 것"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김 지사는 지난달 30일 경기도청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대곡-소사선(18.3㎞) 복선전철은 국비보다 도비가 더 많이 들어간 역점 사업이었다"며 "개통은 정말 뜻깊고 보람 있는 일이지만 개통식에 초청되지 못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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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지난달 30일 경기도청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대곡-소사선(18.3㎞) 복선전철은 국비보다 도비가 더 많이 들어간 역점 사업이었다"며 "개통은 정말 뜻깊고 보람 있는 일이지만 개통식에 초청되지 못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대곡에서 소사까지 1시간 이상 걸리던 시간을 20분으로 단축해 도민들이 모두 좋아하시는 일이었다"며 "다같이 모여서 축하해주고 도민들께 밝히면 좋았을 텐데 야당 의원, 단체장들, 경기지사를 제외시켜 이런저런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곡-소사선은 고양시 대곡-부천시 소사를 연결하는 18.3㎞ 길이의 복선전철이다. 기존 대곡역(지하철 3호선·경의중앙선) 능곡역(경의중앙선)에 3개 역(김포공항역·원종역·부천종합운동장역)을 신설해 고양에서 한강을 지나 김포공항, 부천 소사를 잇는 노선으로 경기도가 가장 많은 재정을 투입했다.
하지만 전날 고양시에서 개최된 개통식에 김 지사와 조용익 부천시장, 지역구 국회의원·도의원 등 야당 단체장과 의원들이 제외되면서 정치적 배제 논란이 일었다. 개통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어떤 연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의도적으로 배제 한 것이라면, 소탐대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사업은 경기도가 많은 도 재정을 투입하는 등 최대한 노력했고 가장 앞장서서 주도적으로 처리했다. 민자 사업인데도 국비보다도 도비와 지방비가 더 많이 들어갔을 정도로 역점을 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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