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 벽간소음 논란 사과…"제 불찰, 신중히 교육시킬 것"

김다은 2023. 7. 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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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정주리가 벽간 소음 논란에 사과했다.

정주리는 1일 자신의 SNS 게시물에 "아이들 조심시킨다고 했는데 불편한 분들이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더 신중히 교육시키려고 한다"는 답글을 남겼다.

정주리의 SNS에 "벽간소음 연예인 아니냐"고 댓글도 달았다.

이어 "아이들에게 뛰지 말라고만 했다. 벽간 소음을 신경 쓰지 못한 부분은 제 불찰"이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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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다은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벽간 소음 논란에 사과했다.

정주리는 1일 자신의 SNS 게시물에 "아이들 조심시킨다고 했는데 불편한 분들이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더 신중히 교육시키려고 한다"는 답글을 남겼다.

이어 "아래층이 아니라 벽간소음이었다. 저도 어디서 민원이 들어온 지 몰라 알아보고 있다"며 "알게 되면 정식으로 사과드리려 한다"고 썼다.

네티즌 A씨는 지난달 30일 한 지역 맘카페에 벽간소음 호소 글을 올렸다. A씨는 "이사 온지 3개월인데 그냥 넘어가는 날이 거의 없다"고 토로했다.

벽간소음을 낸 이웃은 연예인이라고 밝혔다. A씨는 "처음에는 연예인이 산다고 해서 신기했다"며 "아들만 4명인 집이니 이해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소음이 심각한 수준이었다는 것. "큰 애들은 밤 12시까지 소리지르며 논다. 돌 지난 아이는 새벽에 최소 30분 넘게 악쓰며 울어댄다"며 "관리실에 민원 넣었으나 사과도 바뀌는 것도 없었다"고 하소연했다.

A씨는 정주리의 실명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아들이 넷이라는 점, A씨가 사는 지역 등을 근거로 정주리를 지목했다. 정주리의 SNS에 "벽간소음 연예인 아니냐"고 댓글도 달았다.

정주리는 일부 오해가 있다는 입장이다. "저희는 그 시간에는 다 자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한밤 중의 소음은 자신의 아이들이 낸 것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이어 "아이들에게 뛰지 말라고만 했다. 벽간 소음을 신경 쓰지 못한 부분은 제 불찰"이라고 사과했다. "윗집, 옆집, 아랫집 모두 찾아뵙고 사과드리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정주리는 연예계 대표 다둥이맘이다. 지난 2015년 1세 연하 남편과 결혼했다. 슬하에는 아들 넷을 두고 있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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