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탈모약 용기에 치매약 넣어 유통...2만 병 자진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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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약 용기에 탈모약이 아닌 치매 치료제가 섞여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해 제조사인 현대약품이 자진 회수에 나섰습니다.
현대약품은 미녹시딜 정과 같은 라인에서 생산되는 치매약 타미린정 한 병이 탈모약 공정에 섞여 탈모약 라벨을 붙인 채 유통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현대약품은 치매약이 들어간 탈모약이 추가로 유통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당일 생산된 탈모약 만9천여 병 전체를 회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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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약 용기에 탈모약이 아닌 치매 치료제가 섞여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해 제조사인 현대약품이 자진 회수에 나섰습니다.
현대약품은 제조일이 2023년 5월 15일이고, 사용 기한이 2026년 5월 14일까지인 탈모약 현대 미녹시딜 정을, 지난 23일부터 자진 회수하고 있습니다.
현대약품은 미녹시딜 정과 같은 라인에서 생산되는 치매약 타미린정 한 병이 탈모약 공정에 섞여 탈모약 라벨을 붙인 채 유통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현대약품은 치매약이 들어간 탈모약이 추가로 유통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당일 생산된 탈모약 만9천여 병 전체를 회수하기로 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런 내용을 의약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제품이 잘못 들어간 경위와 소비자 복용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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