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퀸카', 음방 '12관왕' 쾌거..샤이니→김성규 컴백('음악중심')[종합]
[OSEN=김나연 기자] (여자)아이들 '퀸카'가 음악방송 12관왕을 차지했다.
1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여자)아이들 '퀸카(Queencard)'가 7월 첫째주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음악중심'에는 Hi-Fi Un!corn(하이파이유니콘)의 데뷔 무대가 공개됐다. 한일 합동 아이돌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더 아이돌 밴드 : 보이즈 배틀' 우승팀인 하이파이유니콘은 타이틀곡 'Over the Rainbow' 무대를 꾸미며 정식 데뷔를 치렀다. 'Over the Rainbow'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라는 고난을 이겨내, 희망을 갖고 결성된 그들의 데뷔를 '비 갠 후의 무지개'로 표현한 곡. 하이파이유니콘은 밝고 청량함 가득한 'Over the Rainbow'를 통해 가요계에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8TURN(에잇턴)의 컴백 무대도 이어졌다. 에잇턴은 나에 대한 확신과 자신들의 강렬한 포부를 담은 타이틀곡 'EXCEL' 무대를 꾸몄다. 'EXCEL'은 내가 한 행동에 대한 책임은 내가 지겠다는 주체적인 모습을 담아낸 곡이다. 에잇턴은 'EXCEL'을 통해 마냥 웃는 얼굴을 하지 않는 세상을 향한 반항적 메시지와 주체적 모습을 통해 에잇턴의 강한 의지와 열정을 전했다.
위아이(WEi)는 청량 가득한 신곡 '질주(OVERDRIVE)'로 컴백했다. 시원한 기타 사운드와 신나는 댄스 비트가 돋보이는 '질주(OVERDRIVE)'는 '여정을 떠나는 청춘들의 모습' 이 '격정적으로 나 자신을 찾아가는 것'에 비유되어 있는 곡이다. 위아이는 '진정한 나(i)를 찾아 떠나려는 현재의 자신'과 '여정의 끝에 있을 자아'의 대화가 내포되어 있는 '질주(OVERDRIVE)'의 가사를 통해 방황하고 불안한 청춘 모두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선사했다.
컨디션 난조로 사후녹화 불참 소식을 전했던 최예나의 컴백 무대도 공개됐다. 무대에 앞서 MC석에 모습을 드러낸 최예나는 신곡 'Hate Rodrigo'에 대해 "이번 신곡은 선망의 대상에 대한 동경을 귀여운 질투로 표현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에 Y2K 스타일링으로 저만의 러블리한 매력을 더해봤다"고 의상 포인트를 짚기도 했다. 최예나는 '질투'와 '동경'의 감정을 솔직하고 당당하게 표현한 'Hate Rodrigo' 무대로 통통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한승우는 더 성숙해진 신곡 'Dive Into'로 돌아왔다. 'Dive Into'는 미니멀한 리듬 트랙과 대조되는 신스 사운드, 그 위에 풍성하게 쌓인 한승우만의 코러스가 인상적인 알앤비 힙합의 장르로, 조금씩 빠져드는 사랑의 감정들, 그리고 둘만의 곳으로 함께 하자는 달달한 메시지를 가사에 담은 곡이다. 한승우는 성숙해진 아티스트적 무드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낸 진정석 있는 가사로 '올라운드 아티스트' 변모를 보여줬다.
TREASURE(트레저)의 첫 유닛 T5는 'MOVE'로 기존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트레저는 "데뷔한지 4일밖에 안돼서 준비해온 말들을 다 잊었다. 신인의 패기로 오늘 무대도 열심히 해보겠다. 열정과 모든 것이 다 있는 T5 응원 많이 해달라"라고 유닛 데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전에 트레저 모습과 사뭇 다른 좀 더 성숙한 모습으로 찾아뵙게 됐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MOVE (T5)'는 리드미컬한 베이스와 강렬한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댄스곡으로, 서로에 대한 강렬한 이끌림을 표현한 곡이다. 트레저는 새로운 시도를 담은 'MOVE (T5)'를 통해 보다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을 알렸다.
김성규는 1년 2개월만의 신곡으로 컴백을 알렸다. "오랜만에 음악중심에 출연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고 인사한 그는 "앨범 타이틀은 '2023 S/S Collection'으로 여름에 걸맞는 노래 준비해서 앨범을 내봤다. 타이틀곡 'Small Talk'는 신나는 노래다. 경쾌한 리듬에 쉽게 따라부를수 있을지모르겠지만 쉽게 들을수 있는 노래니까 가볍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피니트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서는 "멤버들은 오랜만의 음악방송이니까 형 나이를 생각해서 건강관리를 잘했으면 좋겠다. 하지만 최선을 다하라고 말해줬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후 김성규는 듣기만 해도 가슴이 탁 트이는 청량한 목소리로 'Small Talk' 무대를 꾸미며 더욱 견고해진 음악 색깔을 전했다.
데뷔 15주년을 맞아 정규 8집으로 돌아온 샤이니는 타이틀곡 'HARD'에 이어 수록곡 'JUICE'도 함께 선보였다. 샤이니는 "사랑하고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아낌없는 사랑 부탁드린다. 아낌없는 샤이니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이어 "15주년 대표하는 앨범이고 저희 새로운 챕터를 여는 앨범이라 생각해주시면 된다. 저희의 다양한 음악 담았으니 많이 기대해주시고 많이 들어주셨으면 감사할 것"이라며 "타이틀곡 'HARD'는 하이브리드힙합 샤이니의 힙합 감성을 느끼실 수 있다"고 소개했다.
타이틀 곡 'HARD'는 붐뱁, R&B, 90년대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믹스한 하이브리드 힙합 댄스 곡으로, 매 순간 도전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들만의 신념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는 샤이니의 음악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영원한 'Young & Wild'를 외치는 굳건함이 담겼다. 수록곡 'JUICE'는 매 순간 확신을 가지고 삶의 모든 순간을 가치 있게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 샤이니는 두 무대를 통해 한층 더 풍성해진 음악 색깔을 선보임과 동시에 15주년을 맞은 샤이니의 새로운 챕터에 기대를 더했다.
한편 이날 '쇼! 음악중심'에는 SHINee, 김성규, 한승우, YENA(최예나), TREASURE, 위아이(WEi), 8TURN(에잇턴), Hi-Fi Un!corn, 김재환, ATEEZ(에이티즈), THE NEW SIX (TNX), Lapillus(라필루스), tripleS +(KR)ystal Eyes, LUN8(루네이트), 김소연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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