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유로파리그 우승 주역' 일본 MF, 계약 만료 월드클래스 일레븐 선정→AC밀란 영입설

2023. 7. 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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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2023-24시즌을 앞두고 소속팀 계약이 만료된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미러는 1일(한국시간)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수 있는 월드클래스11'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이미 소속팀이 계약 종료를 발표했거나 2022-23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된 선수들로 베스트11을 선정했다.

미러가 선정한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자하, 피르미누, 아센시오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카마다, 디 마리아, 체임벌린이 선정됐고 수비진은 블린드, 쇠윈쥐, 슈크리니아르, 도허티가 구성했다. 골키퍼에는 데 헤아가 이름을 올렸다.

프랑크푸르트의 미드필더 카마다는 계약 종료와 함께 AC밀란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 카마다는 지난해 프랑크푸르트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며 유럽 무대에서 경쟁력을 증명했다. 지난 2017-18시즌부터 프랑크푸르트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친 카마다의 시장가치는 2700만유로(약 385억원)로 평가받고 있다.

골키퍼 데 헤아는 12년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나게 됐다. 맨유에서 주급 37만 5000파운드(약 6억 2000만원)를 받는 데 헤아는 계약 만료를 앞두고 맨유와 재계약에 합의했지만 이후 맨유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했다.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이 데 헤아의 기량을 신뢰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통산 415경깅 출전해 147번의 무실점 경기를 펼쳤던 데 헤아는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소속팀과의 계약이 만료된 선수 중 일부는 파리생제르망(PSG) 입단이 확정적이다. 수비수 슈크리니아르와 공격수 아센시오는 PSG에 입단을 마무리한 가운데 공식 발표만 남겨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이강인을 포함한 다양한 선수 영입설로 주목받는 가운데 루이스 엔리케 감독 선임 발표 이후 선수 영입도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리버풀에서 8시즌 동안 활약한 공격수 피르미누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

[카마다, 데 헤아, 피르미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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