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시멘트의 날… 이현준 협회장 "자원순환사회 구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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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의 날을 맞아 업계 관계자들이 보여 산업 발전에 공헌한 시멘트인의 업적을 치하하고 임직원의 사기 진작에 나섰다.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탄소중립과 환경경영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발전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당부하며 "탄소감축을 위한 기술적 토대를 마련하고 자원 재활용을 더욱 확대해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선도하는 친환경 시멘트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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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멘트협회는 지난 6월30일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제2회 시멘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시멘트업체 대표이사 등 업계 임직원을 비롯해 이철규·유상범 국민의힘 의원, 양기욱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등 관련 업계 단체장을 포함, 약 20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시멘트의 날' 공동 선언문을 낭독하고 시멘트업계 대표이사의 선언문 서명식을 진행했다. 이후 이철규 의원, 유상범 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안(IAN) 세계시멘트협회 회장은 영상을 통해 축사했다.
이철규 의원은 축사에서 "최근 국내 시멘트가격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데 생산성 향상과 기술혁신의 결과"라며 "지역 주민과 상생하기 위해 만든 지역관리기금이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상범 의원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모든 산업 생존의 근본이 돼가는 현실을 감안해 탄소중립 등 환경문제 해결이 시멘트업계의 영속과 연결된 만큼 시멘트산업의 중요성이 커지므로 탄소중립시대에 한국을 이끌어갈 산업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양기욱 산업부 국장은 "상반기 시멘트 부족으로 인한 수급 불안정을 조기에 안정시키는데 노력한 시멘트업계에 감사드린다"며 "순환경제와 탄소중립 기술개발이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지속가능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제도개선에 필요한 자금 2800억원을 지원했고 앞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멘트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은 정부 표창을 받았다. 한인호 성신양회 대표가 시멘트산업 진흥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강상구 삼표시멘트 상무 등 8명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탄소중립과 환경경영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발전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당부하며 "탄소감축을 위한 기술적 토대를 마련하고 자원 재활용을 더욱 확대해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선도하는 친환경 시멘트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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