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아시아쿼터' 레이나 입국…"2개월 동안 한국어 공부‧개인 훈련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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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첫 아시아쿼터 레이나 토코쿠(24·일본)가 구단에 합류했다.
흥국생명은 1일 "이날 레이나가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며 "3일부터 팀 훈련에 본격적으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흥국생명은 지난 4월 V리그 최초로 진행된 아시아쿼터제를 통해 일본의 레이나를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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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첫 아시아쿼터 레이나 토코쿠(24·일본)가 구단에 합류했다.
흥국생명은 1일 "이날 레이나가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며 "3일부터 팀 훈련에 본격적으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흥국생명은 지난 4월 V리그 최초로 진행된 아시아쿼터제를 통해 일본의 레이나를 선발했다. 일본·가나 혼혈인 레이나는 특유의 탄력을 이용한 강한 공격과 안정적인 리시브 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레이나는 2018년 덴소 에어리비즈에 입단, 4년 동안 일본 슈퍼리그에서 활약한 뒤 2022-23시즌 핀란드 리그로 진출해 해외 리그 경험을 쌓았다.
레이나는 "이번 시즌이 굉장히 기대된다. 지난 2개월 동안 개인 훈련과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며 합류만 손꼽아 기다렸다"면서 "좋은 팀워크를 보여줄 수 있도록 선수들, 코칭스태프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뛰어난 리시브 능력이 장점인 레이나는 아웃사이드 히터와 아포짓스파이커로 활용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레이나를 활용한 다양한 포메이션으로 팀 구성에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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