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엔 물놀이장이 최고"…대구 수성패밀리파크 벌써 북적

박세진 2023. 7. 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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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랑 물놀이하니깐 너무너무 좋아요."

1일 오후 3시께 대구 수성구 수성패밀리파크 공공형 물놀이장.

수성구는 이날 수성패밀리파크와 수성근린공원, 신매공원 물놀이장 운영을 시작했다.

물놀이장은 오는 8월 27일까지 개장하며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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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낮 최고 30도 넘는 불볕더위 기승
무더위엔 물놀이가 최고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대구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고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1일 오후 수성패밀리파크 공공형 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장난을 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3.7.1 psjpsj@yna.co.kr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친구들이랑 물놀이하니깐 너무너무 좋아요."

1일 오후 3시께 대구 수성구 수성패밀리파크 공공형 물놀이장.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찾아온 불볕더위를 식히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 발길이 이어졌다.

물놀이장 인근에 마련된 주차장도 차량으로 일찌감치 가득 찼다.

수영복 차림에 아이들은 바닥 분수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원한 물줄기에 몸을 맡겼다.

분수 사이로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물놀이장에 울려 퍼졌다.

김소희(6)양은 "놀이터에서 물놀이해서 더 신나고 시원해서 좋아요. 맨날 주말이었으면 좋겠어요"라며 웃었다.

무더위엔 물놀이가 최고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대구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고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1일 오후 수성패밀리파크 공공형 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장난을 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3.7.1 psjpsj@yna.co.kr

발목까지 물이 차는 바닥에 모인 아이들은 물장난을 치고 물총 싸움을 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미끄럼틀 등 물놀이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줄을 서는 광경도 연출됐다.

현장 곳곳에 배치된 안전요원들은 호루라기를 불며 과격한 행동을 하는 아이들을 제지했다.

부모들은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하거나 잔디밭에 그늘막이나 텐트를 설치하고 휴식을 취했다.

나무 그늘과 쿨링포그 아래도 캠핑용 의자와 돗자리로 가득찼다.

5세 여아와 함께 온 김모(35)씨는 "집 근처에 물놀이를 편하게 할 수 있는 시설이 있어서 참 좋다"며 "구청에서 수질 관리에도 신경을 계속 써줬으면 한다"고 바랐다.

수성구는 이날 수성패밀리파크와 수성근린공원, 신매공원 물놀이장 운영을 시작했다.

물놀이장은 오는 8월 27일까지 개장하며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대구 낮 최고기온은 30.1도를 나타냈다.

무더위엔 물놀이가 최고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대구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고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1일 오후 수성패밀리파크 공공형 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장난을 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3.7.1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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