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승엽 걸그룹 딸 편수지 "父 사기 결혼 스캔들 억울했다" 눈물('금쪽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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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편승엽의 딸이자 걸그룹 비비팝 출신 편수지가 아빠의 사기 결혼 스캔들에 관해 눈물로 입을 열었다.
편수지는 아버지를 둘러싼 떠들썩한 스캔들에도 의심은 없었다며 "기사에 저희가 500원을 달라고 했는데 때렸다고 했는데 아빠는 할머니, 할아버지 몰래 큰 돈을 주려고 하면 했지, 한번도 그런(때린) 적은 없다. 작은 거짓말이라도 섞여 있다는 게 그게 거짓말이겠다고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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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편승엽의 딸이자 걸그룹 비비팝 출신 편수지가 아빠의 사기 결혼 스캔들에 관해 눈물로 입을 열었다.
편수지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아빠를 의심한 적은 없다"라고 밝혔다.
편승엽은 방송인 고(故) 길은정과 1997년 결혼했다. 특히 두 사람은 길은정이 직장암으로 투병 중이었음에도 결혼에 골인해 순애보 로맨스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두 사람은 단 4개월 만에 이혼했고, 길은정은 2002년 편승엽으로부터 모욕, 폭언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사기 결혼 스캔들이 불거졌다. 편승엽은 길은정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이라고 맞불을 놨고, 결국 해당 재판은 길은정의 유죄로 마무리됐다. 고인은 암 투병 끝에 2005년 세상을 떠난 상황이다.
편수지는 "수련회를 간 적이 있는데 자고 있다가 말소리에 깼다. '쟤네 아빠 여자들한테 사기치고 다니는 그런 거잖아'라고 하더라. 그렇게 얘기하는데 거기서 '우리 아빠 그런 사람 아니다'라고 말할 힘이 없었다. 그래서 계속 자는 척을 했다"라고 눈물을 쏟았다.
이어 "그냥 너무 지쳤다. 아직도 내가 말해야 하는 사람이 너무 많은데, 언제 다 말하지? 못하고 살겠구나"라고 호소했다.
편수지는 "아빠가 연예인이 아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너무 어려서부터 그렇게 지내다 보니까 모든 행동 하나하나가 조심스러웠다. 아빠한테 욕을 먹이는 행동을 하면 안되니까 모든 사람들한테 잘 보이려고 노력했다. 주변에서 너무 착한 사람 콤플렉스 같은 게 있는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아빠가 스캔들이 터지고 나서 가장으로 경제 활동을 못하고 있었다. 저랑 제 쌍둥이가 고등학생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했다. 아빠 나가서 막노동이라도 했으면 좋겠다고 했었다"라고 눈물을 참지 못했다.
편수지는 아버지를 둘러싼 떠들썩한 스캔들에도 의심은 없었다며 "기사에 저희가 500원을 달라고 했는데 때렸다고 했는데 아빠는 할머니, 할아버지 몰래 큰 돈을 주려고 하면 했지, 한번도 그런(때린) 적은 없다. 작은 거짓말이라도 섞여 있다는 게 그게 거짓말이겠다고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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