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어쩌나, 최강 몬스터즈 정근우 등 부상자 속출 "초비상 상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최강 몬스터즈가 운명이 걸린 열 번째 경기를 앞두고 부상자가 대거 속출, 초비상이 걸렸다.
오는 3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47회에서 최강 몬스터즈는 경북고등학교를 상대로 승률 7할 결정전을 치른다.
앞서 최강 몬스터즈는 성균관대학교에 패하며 승률이 6할대로 떨어졌다. 선수 방출 여부를 결정하기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놓은 상태로, 10번째 경기에서 지게 되면 팀에 방출자가 발생한다. 그만큼 경북고와의 경기가 중요하다.
하지만 총력전을 펼쳐도 부족한 상황에서 최강 몬스터즈에 부상자가 대거 속출해 난감한 상황에 처한다. 이택근은 팔꿈치 부상, 정근우는 햄스트링 파열, 황영묵은 손등 골절로 이번 경기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정근우는 “오늘같이 중요한 날 미안하네요”라며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물오른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캡틴 박용택도 경기에 불참한다. 박용택은 무슨 이유로 오지 않았는지, 그가 이번 경기에 참석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에 장시원 단장은 특급 결단을 내린다. 그는 “중요한 경기인데 내야진에 구멍이 생긴 것 같다. 그래서 오늘 급하게 내야진 긴급 수혈을 했다”고 말한다. 듣던 중 반가운 소식에 최강 몬스터즈의 이목이 쏠린다. 장시원 단장이 부른 일일 아르바이트생은 누구일지, 혹시 지난 시즌 함께한 ‘마산 닉쿤’ 지석훈이 아닐까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야신' 김성근 감독이 위기에 빠진 팀을 이끌고 승리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최강야구’ 47회는 오는 3일(월)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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