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배, 주우재에 "노래 듣고 무조건 울어 달라"...무슨 사연? ('오늘의 주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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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가 소란 고영배의 찐 팬이었다고 밝히며 듀엣곡 무대를 선사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에선 '너무 웃겨서 울었습니다 | 고영배 초대석, 페스티벌, 듀엣, 라이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영상에선 주우재와 고영배가 함께 '끄덕' 듀엣 무대를 꾸미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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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주우재가 소란 고영배의 찐 팬이었다고 밝히며 듀엣곡 무대를 선사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에선 ‘너무 웃겨서 울었습니다 | 고영배 초대석, 페스티벌, 듀엣, 라이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주우재는 소란 고영배를 소개하며 “이분은 제가 10년 가까이 된 인연인 것 같다. 언제가 한번은 모셔야지 하다가 드디어 모셨다”라고 말했고 소란의 고영배가 십센치의 권정열인 척 연기하며 등장, 웃음을 자아냈다.
주우재는 “제가 채널을 열고 늘 모셔야지 생각했지만, 둘이 개인적으로도 (바빠서) 만날 시간이 거의 없었다. 또 ‘형 나와주세요’ 하기가 되게 힘들어하는 성격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고영배는 “사실 우재씨는 나와 달라고 하기 미안해서 안 불렀다고 하지만 사실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채널이 급성장했다. 내가 나와서 조회수가 안 나올까봐 걱정이 됐다. 뜨고 나서 나오고 싶었다”라고 말해 주우재를 폭소케 했다.
고영배는 “두 가지 중에 하나 해달라. 노래를 듣고 무조건 울어 달라. ‘주우재를 울린 노래 2’로 가는 거다. 아니면 주우재가 이번 여름 추천하는 여름 티셔츠를 노래 할 때 구석에 띄워 달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주우재는 대학시절 고영배의 팬이었다며 “대학교 때 도서관에서 공부를 할 때 그때 메이트가 딱 둘이 있었는데 소란과 치즈라면이었다. 그때 제일 많이 들었던 것이 소란 음악이었고 그 앨범을 엄청 들으면서 공부를 하고 몇 년 후에 (방송을 하며)실제로 영배 형을 만나게 됐다”라고 밝혔다. 고영배 역시 주우재와 처음 만났던 당시를 떠올렸고 “(만나기 전에)이 친구가 진행했던 라디오 팟캐스트에 대해 알고 있었고 이 친구는 이렇게 멋있는 모델이 음악에 관심이 많구나 생각했다”라며 만나자마자 친해졌다고 주우재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이날 영상에선 주우재와 고영배가 함께 ‘끄덕’ 듀엣 무대를 꾸미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오늘의 주우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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