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포르투갈 1부 활약' 브라질 공격수 야고 영입 [오피셜]

이원희 기자 2023. 7. 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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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브라질 공격수 야고(24)를 영입했다.

강원FC는 "후반기 분위기 전환을 위해 야고 카리엘로(등록명 야고)를 임대 영입했다"고 1일 공식발표했다.

한편 강원은 오는 7일 강릉 홈 개막전에 맞춰 강릉 명소에서 야고의 영입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강원은 "드라마 '도깨비' 촬영 현장으로 유명한 주문진 영진해변과 '컬러 테트라포드'가 설치돼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은 사근진 해중공원 방파제와 야고가 어우러져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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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야고의 오피셜 사진. /사진=강원FC 제공
강원FC가 브라질 공격수 야고(24)를 영입했다.

강원FC는 "후반기 분위기 전환을 위해 야고 카리엘로(등록명 야고)를 임대 영입했다"고 1일 공식발표했다. 1999년생 야고는 신장 187cm, 몸무게 82kg의 건장한 체격을 이용한 몸싸움, 헤더가 장점인 중앙 공격수다. 브라질 선수 특유의 유연함과 발기술이 더해져 공격에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자원이다.

2020년 브라질 리그에 입단한 야고는 이듬해 포르투갈 리그로 이적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 그는 2021~2022년 우니앙 산타렘(포르투갈 3부)에서 뛰면서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2022년 박지수, 김용학의 팀으로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포르투갈 1부리그 포르티모넨스SC로 이적해 가능성을 보였다. 그 활약을 인정받아 강원으로 이적했다.

올해 강원은 2승7무10패, 승점 13점을 기록하고 리그 11위에 머물러 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윤정환 신임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지난 달 25일 수원FC전에서 1-1로 비겨 2연패 흐름을 끊어냈다. 더 치고 올라가기 위해선 리그 최소 12득점에 불과한 공격력을 개선하는 것이 필수 과제다. 강원 구단도 " 올해 득점 갈증을 느끼고 있는 팀 득점력에 단비를 내려줄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야고는 "아름답고 좋은 도시에서 뛰게 돼 기쁘다. 강하고 경쟁력 있는 K리그에서 나의 존재감을 알리고 싶다"며 "매일 훈련하고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노력형 선수'답게 팀에 도움이 되는 게 가장 큰 목표다. 매 경기 집중해서 가능한 많은 골을 넣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원은 오는 7일 강릉 홈 개막전에 맞춰 강릉 명소에서 야고의 영입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강원은 "드라마 '도깨비' 촬영 현장으로 유명한 주문진 영진해변과 '컬러 테트라포드'가 설치돼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은 사근진 해중공원 방파제와 야고가 어우러져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고 전했다.

야고를 영입한 강원FC. /사진=강원FC 제공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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