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시가총액 3조달러 돌파…세계 7위 프랑스 GDP 넘어서

〈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애플이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 3조달러, 우리 돈으로 39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상반기 마지막 거래일인 현지시간 30일 뉴욕 증시에서 전날보다 2.31% 오른 193.97달러, 우리 돈으로 25만5000원에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은 종가 기준 3조510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애플의 시총이 종가 기준 3조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애플은 지난해 1월 장중 시총이 3조달러를 넘긴 적은 있었지만, 종가 기준으로 3조달러를 돌파한 적은 없었습니다.

스티브잡스가 애플을 만든 지 47년 만이기도 합니다.

이는 국내총생산(GDP) 세계 7위인 프랑스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우리나라 GDP 1조7200억달러와 비교하면 1.7배 정도 더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