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감독이 밝힌 최채흥 조기 강판 이유는 [오!쎈 대구]

손찬익 2023. 7. 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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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삼성 감독이 지난달 30일 대구 한화전 선발로 나선 좌완 최채흥을 조기 교체한 이유를 밝혔다.

최채흥은 2이닝 4피안타(2피홈런) 1볼넷 1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하고 0-4로 뒤진 3회 우완 양창섭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지난달 25일 문학 SSG전에서도 7이닝 1실점(6피안타 3탈삼진) 짠물투로 20일 대구 키움전 이후 5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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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삼성 감독 / OSEN DB

[OSEN=대구, 손찬익 기자] 박진만 삼성 감독이 지난달 30일 대구 한화전 선발로 나선 좌완 최채흥을 조기 교체한 이유를 밝혔다. 

최채흥은 2이닝 4피안타(2피홈런) 1볼넷 1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하고 0-4로 뒤진 3회 우완 양창섭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박진만 감독은 1일 경기에 앞서 “최채흥의 공에 힘이 없어 계속 이닝을 소화하는 건 어려울 것 같아 조금 일찍 교체했다”고 밝혔다. 또 “전반기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단기전처럼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은 1일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뷰캐넌은 올 시즌 연패 스토퍼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지난 4월 26일 대구 두산전에서 6이닝 무실점(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완벽투를 선보이며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삼성은 뷰캐넌의 활약에 힘입어 두산을 1-0으로 제압하고 20일 고척 키움전 이후 4연패의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달 25일 문학 SSG전에서도 7이닝 1실점(6피안타 3탈삼진) 짠물투로 20일 대구 키움전 이후 5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연패에 빠질 때마다 에이스의 위력을 마음껏 발휘한 뷰캐넌이 이날 경기에서도 연패 스토퍼 역할을 해주길 기대했다.

박진만 감독은 “연패라는 단어가 나오면 안 되는데 그런 부분에서 힘든 상황”이라며 “뷰캐넌은 항상 에이스답게 연패를 잘 끊어줬다. 오늘도 에이스답게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타자 기대주 김영웅이 1군 승격 기회를 얻었고 좌완 허윤동이 말소됐다.

한편 삼성은 중견수 김현준-2루수 안주형-좌익수 호세 피렐라-포수 강민호-지명타자 김동엽-유격수 이재현-1루수 오재일-3루수 김호재-우익수 이성규로 타순을 짰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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