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나, ‘쇼! 음악중심’ 사후녹화 취소 “컨디션 난조”

최예나. 사진| 스타투데이 DB

가수 최예나가 컨디션 난조로 ‘쇼! 음악중심’ 사후 녹화를 취소했다.

1일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SNS에 “YENA(최예나)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지구미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MBC 쇼음악중심 사후녹화 진행 관련 안내 드린다. 명일 진행 예정이던 MBC 쇼음악중심 사후녹화는 아티스트의 컨디션 난조로 취소됐다”고 말했다.

이어 “잦은 일정 변동으로 지구미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컨디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예나는 지난달 27일 ‘헤이트 로드리고’라는 제목의 신곡을 발표했다. 이 곡은 ‘나보다 잘나가는 애들은 다 싫어’라는 질투를 귀엽게 반어법으로 표현한 곡으로, 최예나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최예나는 쇼케이스 당시 올리비아 로드리고를 동경의 대상이라며 “반어적인 표현으로 애정·동경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 곡은 지난달 29일 비공개 처리됐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일부 장면에서 상표권, 초상권, 저작권을 침해한 소지가 있음을 발견하고 지난 29일 비공개 조치하였고, 현재 다시 영상을 수정 작업 중에 있다”며 “해당 부분을 뒤늦게 인지하여 사전 공지 없이 혼선을 드린 점 사과듼다. 뮤직비디오는 편집이 완성되는 대로 빠르게 업로드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 “더불어 올리비아 로드리고 측의 요청에 의해 뮤직비디오가 비공개 전환됐다는 부분은 사실이 아니며 이 부분을 바로잡습니다. 당사는 관련 요청을 받은 바 없으며, 더는 확인되지 않은 보도로 각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오해가 불거지지 않길 바라며, 향후 추측성 유포 또한 자제를 당부드립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