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주엽고, 한화회장배사격 50m3자세 대회신 ‘명중’
50m 복사 여중부 김우정·여대부 문경민도 1위 등극
고양 주엽고가 2023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남자 고등부 50m 3자세 단체전서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며 시즌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노희백 코치가 지도하는 주엽고는 1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계속된 대회 5일째 남고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정주완(574점), 김시우(573점), 서준원(569점), 엄윤찬(562점)이 팀을 이뤄 1천716점을 쏴 대회기록(종전 1천698점)을 18점 경신하며 정상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주엽고는 창원시장배대회(3월)와 대통령경호처장기대회(4월), 대구광역시장배대회(5월)에 이어 4번째 정상 과녁을 명중시켰다. 대구시장배대회서 자신들이 수립한 한국주니어신기록(1천723점)에 7점 모자란 호기록으로 종목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노희백 주엽고 코치는 “무덥고 습한 악조건 속에서도 나른대로 최선을 다해 좋은 기록으로 우승해준 선수들이 고맙다. 앞으로도 기복없이 꾸준히 자신들의 기록을 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여중부 50m 복사 개인전서는 김우정(수원 영동중)이 598점을 기록해 이서인(수원 천천중·580.9점)에 앞서 우승했고, 여자 대박부 50m 복사의 문경민(경희대)도 622.0점의 대회신기록(종전 620.9점)을 경신하며 최예린(619.2점점)과 김태희(이상 한국체대·616.6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고부 50m 3자세 개인전 결선서 김태경(평택 한광고)과 서준원(주엽고)은 각각 442.8점, 431.0점으로 2,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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