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가상세계 구현 섬진강유역 홍수 대응력 강화

박찬수 기자 2023. 7. 1. 15: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30일 2020년 대홍수로 피해를 입었던 전라남도 구례군 문척교 일원을 방문했다.

1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윤 사장은 6월 25일부터 본격 장마가 시작되어 물관리 중요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과거 홍수피해 현장을 방문해 홍수대응 준비현황과 댐 운영계획 전반을 점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대 사장, 2020년 대홍수 구례군 문척교 일원 방문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사진의 왼쪽)이 전라남도 구례군 문척교 일원 과거 홍수피해 현장을 방문해 홍수 대응 준비현황과 댐 운영계획 전반을 점검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30일 2020년 대홍수로 피해를 입었던 전라남도 구례군 문척교 일원을 방문했다.

1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윤 사장은 6월 25일부터 본격 장마가 시작되어 물관리 중요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과거 홍수피해 현장을 방문해 홍수대응 준비현황과 댐 운영계획 전반을 점검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섬진강댐 홍수조절용량을 늘릴 수 있도록 홍수기 제한수위를 하향해 시범운영했으며, 댐 수문방류 예고를 확대하기 위한 수문방류 통보대상자 정비 및 관련 시스템 개선도 완료했다.

또한, 기후변화 상황 속 안정적인 댐 운영을 위해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술’을 섬진강 유역에 시범 도입했다. 가상세계를 구현해 강우에 따른 댐수위 변화 및 댐 방류에 따른 하류 하천상황을 예측, 분석하고 사전대처하도록 함으로써 홍수 대응력을 강화했다.

윤 사장은 “섬진강댐은 호남지역 주민들은 물론 산업현장과 농경지에 용수를 공급하고 물재해로부터 안전을 보호하는 중요시설”이라며 “국민생명과 재산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삼아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철저한 댐 운영과 물관리를 통해 홍수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