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가상세계 구현 섬진강유역 홍수 대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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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30일 2020년 대홍수로 피해를 입었던 전라남도 구례군 문척교 일원을 방문했다.
1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윤 사장은 6월 25일부터 본격 장마가 시작되어 물관리 중요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과거 홍수피해 현장을 방문해 홍수대응 준비현황과 댐 운영계획 전반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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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30일 2020년 대홍수로 피해를 입었던 전라남도 구례군 문척교 일원을 방문했다.
1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윤 사장은 6월 25일부터 본격 장마가 시작되어 물관리 중요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과거 홍수피해 현장을 방문해 홍수대응 준비현황과 댐 운영계획 전반을 점검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섬진강댐 홍수조절용량을 늘릴 수 있도록 홍수기 제한수위를 하향해 시범운영했으며, 댐 수문방류 예고를 확대하기 위한 수문방류 통보대상자 정비 및 관련 시스템 개선도 완료했다.
또한, 기후변화 상황 속 안정적인 댐 운영을 위해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술’을 섬진강 유역에 시범 도입했다. 가상세계를 구현해 강우에 따른 댐수위 변화 및 댐 방류에 따른 하류 하천상황을 예측, 분석하고 사전대처하도록 함으로써 홍수 대응력을 강화했다.
윤 사장은 “섬진강댐은 호남지역 주민들은 물론 산업현장과 농경지에 용수를 공급하고 물재해로부터 안전을 보호하는 중요시설”이라며 “국민생명과 재산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삼아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철저한 댐 운영과 물관리를 통해 홍수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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