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더위야" 대천해수욕장 개장 첫 날 15만명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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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 개장과 동시에 15만명이 모여 더위를 식혔다.
1일 보령시에 따르면 이날 개장한 대천해수욕장에 낮 1시까지 모두 15만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대천해수욕장에는 개장 전날인 30일에도 8만3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날 문을 연 만리포와 꽃지 등 태안 27개 해수욕장에도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피서객들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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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내륙 폭염특보 유지…대전 33도, 논산 33.4도
(보령=뉴스1) 이시우 기자 =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 개장과 동시에 15만명이 모여 더위를 식혔다.
1일 보령시에 따르면 이날 개장한 대천해수욕장에 낮 1시까지 모두 15만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이는 지난해 개장 첫날 방문객 12만 2000여명 보다 훨씬 많은 규모다. 대천해수욕장에는 개장 전날인 30일에도 8만3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 달 20일까지 운영되는 대천해수욕장은 오는 21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제26회 보령머드축제도 열리게 된다.
또 이날 문을 연 만리포와 꽃지 등 태안 27개 해수욕장에도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피서객들이 모였다.
이날 오전부터 폭염특보가 발효된 대전과 충남 내륙은 오후들어 낮 최고기온이 33도에 육박했다. 대전 33도, 논산 33.4도, 공주 유구 33.2도, 천안 31.6도, 아산 31.8도로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웃돌았다.
반면, 서산과 태안, 당진 보령, 서천 등 서해안지역은 낮 기온이 30도 안팎에 머물렀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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