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속계약 분쟁’ 피프티 피프티, 英 차트 14주 연속 진입…K-팝 걸그룹 최장

2023. 7. 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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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속 계약 분쟁으로 세간이 떠들썩한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영국 오피셜 차트에 14주 연속 진입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오피셜 최신 차트에 따르면 '큐피드(CUPID)'는 전주보다 41 계단 하락한 57위를 기록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현재 소속사 어트랙트와 전속계약 분쟁 중이다.

피프티 피프티 네 멤버는 이런 와중에 어트랙트를 상대로 "투명하지 않은 정산"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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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어트랙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전속 계약 분쟁으로 세간이 떠들썩한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영국 오피셜 차트에 14주 연속 진입했다. 다만 순위는 많이 하락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오피셜 최신 차트에 따르면 ‘큐피드(CUPID)’는 전주보다 41 계단 하락한 57위를 기록했다.

‘큐피드’는 14주 전 96위로 처음 차트에 등장, 61위, 34위, 26위, 18위, 9위, 8위, 11위(2회), 9위, 11위, 16위(2회)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왔다. K-팝 걸그룹 최장 진입 기록이다.

피프티 피프티는 현재 소속사 어트랙트와 전속계약 분쟁 중이다. 소속사 측은 ‘외부 세력’이 피프티 피프티 멤버를 강탈하려 한다고 주장, 사기와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안성일 대표 등 더기버스 관계자를 경찰에 고소했다. 뿐만 아니라 어트랙트는 더기버스가 히트곡 ‘큐피드’의 저작권을 동의 없이 자기 앞으로 양도받았다고 주장했다. 피프티 피프티 네 멤버는 이런 와중에 어트랙트를 상대로 “투명하지 않은 정산”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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